저희 엄마는 2020년 대장암 2기말
아산에서 절제수술후 항암, 폐전이, 방사선, 난소전이, 수술후 먹는 항암, 복막전이, 수술불가 부위라 항암주사만 가능하다 하여
항암만 하다가 내성으로 약만 바꾸면서
총 40회정도 항암하셨는데
2주간격ㅡ>3주간격ㅡ>월1회 항암하시다가
올 3월에 엄마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한차례 쉬고 싶다하셔서 중단했는데
그 이후로 쭉 항암 일정을 안잡아 주시더니
더이상 드는 약이 없다고
신약 써보는 수밖에 없다더라구요
주1회 항암을 해야 한다하고
근데 그것도 아마 약효가 없을거라고 했어요
주1회 서울 통원은 너무 힘들것 같아서
연고지 대학병원(전라도)으로 전원을 결정했는데
너무 막막하여 카페검색 네이버검색 중에
하이펙 수술을 알게되었고 강남세브란스에 유능하신 교수님이 있다하여
7월10일 바로 진료예약했고
진료 당시에 5월말 ct를 보시고는 수술 가능한데 8월까지 수술이 꽉차있다고 하여
절망하던 차에 교수님이 휴가예정인 다른 교수님께 직접 연락하셔서 수술 없으면 방 써도 되겠냐고 물으시더니
8월 9일에 수술방을 잡아주셨어요..
여러가지 검사를 추가적으로 하고
ct, pet ct, 직장내시경하고 진료를 보는데
5월 말보다 많이 커지고 또 많이 퍼져서
하이펙 성공 확률이 반에 반 정도 될거같다
환자분이 결정하셔라 하셔서
반에 반도 성공활률이 있느니 하겠다고 했어요
교수님이 걱정하는건 엄마 체력부분인데
다른 63세 환자분들에 비해 많이 체력이 약해보여 걱정이라고..
오늘 입원했고 모레 수술 들어가요
10시간 큰수술이라 데미지가 엄청 클거 같아 너무 걱정입니다...
하이펙 수술 하신 분들의 말을 듣고싶어서
장문의 글을 써보았습니다
하이펙은 간호병동이 일반외과 전담 선생님들이 계신다고 하여
입원실 입실후 짐만 가볍게 풀어놓고
저는 지하에서 대기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