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3기중-T4aN1a) 젤록스 항암치료 6차

라운대디l대본
2024.08.08 14:30 | 조회 1.3k

젤록스(옥살리플라틴+젤로다) 8차중 6차 그저께 화요일 오후에 맞고 이틀 지났네요. 다행히 6차 피검사결과는 신장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6월 25일 4차 항암치료 받고, 옥살리플라틴 주사 부작용이 회차가 거듭될수록 속이 안좋고 입맛이 없어서 잘먹지 못하는 기간이 일주일이 넘어가서 7월 16일 5차 항암치료 받으러가서 피검사결과도 4차부터 간수치도 높고, 신장수치도 갑자기 안좋아져서 교수님이 혹시 힘든 일 하셨거나 술드셨냐고 물어볼 정도로 피검사결과(간, 신장수치)가 안좋아져서, 5차부터 주사는 안맞고 젤로다만 복용하는 분들도 많다는데, 나도 주사는 5차부터 안맞으면 안되냐고 넌지시 물어봤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환자분은 암세포가 대장막을 뚫은 케이스(T4a)라 주사는 끝까지 맞아야한다고 하시며, 부작용이 심한 점과 피검사결과가 안좋아진 점을 감안해서, 옥살리플라틴 주사용량을 절반가량 줄여서 처방해주셔서, 5차부터는 부작용이 훨씬 줄어들었고, 그저께 맞은 6차도 용량을 줄이니 속이 훨씬 좋아서 먹는데 이상이 없으니 무력감이 훨씬 줄어들었네요.

부작용이 많이 줄어서 훨씬 편해졌지만, 지금 항암치료 받는 이유가 수술로 암 원발부위인 S결장 15cm와 인접 림프절 20개를 절제해서 1개 림프절에서 암세포가 나와서 대장막 3기b 판정받고, 혹시 수술전 CT검사로도 발견 못한 숨어있을지 모르는 미세암을 죽여주는 예방적 항암치료인데, 좀 더 참으면서 옥살리플라틴 용량을 1~4차때처럼 맥시멈으로 유지했어야하지 않았나하는 후회가 들더라고요. 어차피 재발, 전이 확율을 줄이기위해서 하는건데, 주사용량을 줄이지 말고 계속 맞을걸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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