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없는 조카의 생일..

랑집사l별자경보
2024.08.10 08:53 | 조회 2.3k

안녕하세요 랑집사입니다.

연일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어찌 지내시는지요ㅠ.

휴가도 가기싫을만큼 더워서 집에서 쉬고

가까운 지리산 계곡에 하루 다녀오고 휴가끝냈어요😭

무쪼록 우리 동행님들은 더위에도 무사히,

통증에서도 무사히 ,모두 피해가시길 바라고 바래요.

오늘은 첫째조카 생일이에요.(초5/여)

무슨날만되면 엄마가 더욱더 생각난다던 조카.

파자마 파티가 하고싶데서 어제 오후에 친정으로 올라왔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밖에서 친구들과 생파🎂 스케줄예정이구요.나름 계획을 짜놨더라구욤😁

동생보내고서 엄마없는 첫 생일을 맞은 조카.

미역국도 끓여놓고,좋아하는 훈제오리도 준비하고,

기쁜날이지만 오늘 제 마음은 아프기만합니다.

12년전 조카가 태어나던날도 함께하고,동생의 모습도 생생한데

지금은 먼곳에 있다는게....

둘째녀석은(초3/남) 허니버터칩을 굉장히 좋아해요.

애정하는 과자.이모줄거라고 준비해뒀길래 고맙다하고

먹으라고줬더니,,,한입두입먹더니 눈물을 뚝뚝.

운전중에 깜짝놀라 물어보니.엄마와 허니버터칩에대한

추억이 떠올라서 목이 메인다며 닭똥같은 눈물을,,,

정말.정말..울컥하는 마음 겨우 부여잡고 달랬어요.

제부는 퇴근을 늦게하니 평일엔 첫째조카가 동생이랑 저녁도 챙겨먹고 그렇게 아빠가 올때까지 둘이 지내고.

주말엔 친정집에와서 외할머니랑놀고,이모가 오는날엔 설레여서 잠도 안온다는 제조카들...너무 예쁘고 기특해요.

철부지들이라 잘놀고,잘웃고,잘지내지만

마음속 깊은곳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다는걸 알기에

고마우면서도 미안하고,애처롭고 그렇네요.

동행님들 제조카 생일 마구마구 축하해주세용^^

에고,그만 울고 생일상 차리고 깨워야겠어요-눈물 뚝!!-

오늘내일 조카들이랑 신나게 행복하게 보낼께요!!

동생한테도 다녀오고,오늘 정신없이 바쁠예정입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동행님들 평온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89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