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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수술 후 첫 항암 예약 되어있었는데 어제 밤에
안 들어오더니 술 먹고 문자로 항암 안하겠다고..
저 외동이고, 태어나기전에 돌 지난지 얼마 안돼가지고 아파서 먼저간 오빠 얘기 들었었는데 문자로 저랑 오빠한테 미안하고 자식으로 태어나줘서 고마웠다고 항암 안한다고 선언 했어요 오늘 할머니한테도 전화해서 죄송하다면서 항암 안 할거라고 울고불고 얘기했다는데 현재 전화도 안 받고 현실적인 딸이라 동행분들 정보 본걸로 케모포트 (?) 할 수도 있다 얘기했던게 아빠가 듣기에 무섭고 두려워서 피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항암 하면 일 하기 힘들텐데 돈 때문에 그런가싶고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수술 전에도 한 번 수술 안 받겠다고 했던 적이 있는데 별 거 아닌거에도 예민해 하고 쉽게 짜증내니 옆에 있는 엄마도 저도 힘이 드네요
이 또한 지나가겠죠 동행분들 저녁 식사 맛있게 하시고,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