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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5일 광복절날 새벽
아버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호스피스입원 1주일만에 임종을맞이하게되어서
당혹스럽더라구요.입원 전까진그래도
식사를 힘들어했지만 조금드시기도 했구요.
지팡이로 몇걸음 걷기도하시고 소변은 요강을
사용했으며 대변도 스스로 화장실에서 보시려했기에
이렇게 빠르게가실줄은 몰랐어요.
호스피스에서도 초반에 몇일은 그렇게 지내시다
갑작스럽게 안좋아지기시작하더라구요.
거동이 점점힘드니 소변줄하자했으나 계속거부하다
소천하던 전날하신건데.. 참 맘이 먹먹하네요.
잠에서 깨면 늘 가족을찾았던터라 공동간병인손에
맡기기엔 내키지않아서 가족끼리 번갈아가면서 간병을
하곤 했는데요.딸인 제가있던날 갑자기 안좋아지셔서
임종실로 옮긴지 20여분만에 돌아가셨어요.
다른가족들은 연락받고 빠르게
달려왔지만 이미 소천한 후에 도착하셨네요.ㅜㅜ
가족모두 임종을 지켰다면 좋았겠지만
저만 임종을 지켜드렸어요.그래도 고통스럽지않고
잠들듯 편히가신듯해서 다행으로 여기며 지내고
있어요. 지난시간이 꿈을 꾼듯 믿어지지가 않네요
낼은 삼우제를 지내기로했어요.좋은 곳에 편히쉬길
계속빌고 있답니다.
그동안 아름다운동행에서
많은도움과 위안을 찾곤했습니다.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장례에 슬픔과 다르게 상속이란 산이
또남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