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발병 4월 수술 바로 항암시작
2023년 11월 젤록스 8차완료및 1차 추적검사통과
(씨티 채혈)
2024년 2월 장루복원및 2차 추적검사 통과 (씨티,채혈,구불결장내시경)
2024년 5월 3차 추적검사통과 (종양표지자만 , 발병당시 100에 가까웠음 )
5월 외래당시 교수님이 혼잣말로 어? 왜 씨티를 안했지? 하시는거에여....... 찝찝하게 ..
그러더니 8월에 좀 빠르게 봐보자고 하시면서
외부병원에서 위,대장내시경만 해오라고 하심...
어차피 건강검진해라서 동네 큰병원에서
위,대장내시경 진행했고 중간에 찝찝해서
동네 내과에서 종양표지자 검사도 따로 해봤습니다 .
어제 외래를 가는데 몸이 사시나무떨리듯
떨리는거에요.... 그동안도 어깨가 아프면 혹시..?
쇄골쪽이 쑤시면 혹시? 배가 나온거같으면 혹시?
이러면서 불안에 떨었는데 ... 추적검사날은
떨림의 강도가...누가봐도 바로 쓰러질것만같은 ..
몇번을해도 익숙해지지 않을것만 같아요 .
호명되서 들어가는데
교수님이 보시자마자 잘지냈냐 하면서
내시경 소견서는 보자마자 스캔하시고 휙
ㅋㅋ 치우시면서 피검사 좋고 , 씨티 너무 좋고요
이제 6개월에 한번 보죠 .
네..? 아네 ...
너무 좋아서 .. 너무 감사드립니다 .
교수님 진짜 너무감사드립니다... 다섯번은
말씀드리고 나왔어요 ..
저는 6개월로 변경될거란 생각은 단한번도 안해봤거든요 . 워낙 교수님이 처음 초진당시부터
완치 안될수도있다 . 상태 심각하다
수술하고나서도 수술은 잘됬는데 몸에 암세포가 있다고 본다 . 항암무조건 열심히! 강조하셨어서..
저는 진짜 4월 12?일인가 퇴원했는데 항암을
23일? 4일인가 시작했어요...... 개복했는데 ..
당분간은 타이트하게 보겠구나 했는데
2년도 안되서 6개월텀으로 변경되었다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 그만큼 위험도가
줄었을까 ? 기분좋은 생각을 해봅니다 .
그래도 2개월에 한번씩은 종양표지자를 해볼꺼고
가을엔 엑스레이나 초음파도 한번 봐볼려구요
(의외로 폐는 엑스레이가 잘보고 간은
초음파가 잘본다고합니다 )
중간중간 셀프 체크를 하는게 뭔가 저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드는것 같아요 .
관리는 따로하는것없고 미슬토 꾸준히 맞고있습니다
영양제는 맥주효모 . 종합비타민 먹고있어요
소화기계통 치료하신분들은 맥주효모꼭드세요
이거 깜박하고 안먹은날 속이 엄청 부대꼈는데 ...
이거 먹으니까 바로 풀리더라구요 ...
장기가 무리하지 않게 도와주는것 같았어요
운동은 하루에 40분씩 하고있어요 .
운동을해서 만들어지는 면역세포만이
암을 직접적으로 공격한다는 의사선생님
기고를 본적이있습니다 . 운동 꾸준히 하셔요 ...
아참 그리고 예전에 제가알바한다고해서 ㅎㅎ 아직도
일한다고 아시는 분들이 계셔서 ㅎㅎ 두달하고 실업급여 타고있답니다
저는 원래 직장에서 작년 여름쯤 최종
병가퇴사가 되어 원래
실급대상이었는데 머 일할수있는 소견서 ..이런거 받기도 싫고 ㅠㅠㅠ 그냥 간만에 바깥공기도 맡고 싶어서
한달짜리 단기 일을 구했는데 의외로 너무잘맞아서
두달했어요 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 .
실급이끝나면 알바식으로 다시 다녀보기로하고
당분간은 쉬기로 했답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년에
제게 많은 의지가 되었던 동행까페인데 . 점차
글쓸일도 줄어들고 뭔가 갑자기 또 글띡쓰기도
쑥스러워져서 ㅎㅎ 미루고 미루다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