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께서 직장암 판정 받으셨습니다.
병원에서 한 얘기는
1. 항문과 너무 가까워 항문을 살릴수가 없다.
2. 괄약근 근육에 침범했을수 있다.
3. 방사선치료해서 줄여도 살릴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듣고 영구장루한다고 하시면서 바로 다음날 수술 날짜 잡아주셨습니다.
그때는 일단 다른장기에 전이가 되지 않은거에 감사한 마음과 암이라는건 빨리 치료하면 좋다는 생각에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당시에는 어머님과 저는 장루라는것과 평생 인공항문이라는걸 배에다가 주머니를 달고 사는것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수술 후 어머님도 그걸 아시고 굉장히 힘들어 하시고 슬퍼하셨습니다.
미리 알아도 하지 않을려고 하는 장루를 다는 수술인데, 저희는 제대로된 설명도 없이 현실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자료들을 찾아보면 환자 중에 극히 일부인 10%만 영구장루를 달고, 어떤 대학병원 교수는 유튜브에서 1년에 1명정도만 한다고 할정도로 거의 대부분이 항문을 살리는 수술을 하는데
왜 이 병원에서는 설명도 없이 다음날 바로 수술을 해서 평생 장루를 달고 살게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을 믿고 생각하면)
정말 항문 바로 앞이라고 해서 방사선으로 줄이고 억지로 연결시킬경우 부작용이 많아서 그렇게 하신거 같습니다.
★ 혹시 영구 장루 다신분들은 어떤소견으로 다신건지와
항문과 너무가까운데 방사선 치료받고 수술하신분들 사례 부탁드립니다.
어떤병원에 갔었어도 영구장루를 달았어야된다고 해야 마음이라도 편할거 같습니다.
섣부르게 수술 한 저희 행동이 계속 마음에 남아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