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요..
작년에 대머리일때 땀 줄줄..
거기에 모자까지.. 항암부작용으로 숨도
제대로 못쉴때였는데..
올해는 그나마 머리카락이 있어서..
좋네요.. ^^
한올한올 넘 소중.. *^^*
지난달 혈액검사에서 종양표지자 숫자는 35기준치를
넘었습니다. 수치가 그렇게 나오니까.. 저도 모르게
주변정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번달 다시 검사했는데.. 살짝 내려갔으면 좋겠다
했지만 이런..
기준치를 초과하고 상승했습니다.
어이쿠..
CT를 찍어야겠져? 하고 물으니..
주치의쌤은.. 다음달에 찍자고 하시면서
당장 재발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자고 하셨어요..
주변에서 검사결과 물어봐가지구..
그냥 사실대로 말했는데..
다들 넘 침통해 해서..
앞으로는 거짓말을 해야하나 살짝 고민되네요..
정작 저는 아무생각없이 웹툰보고 있었는데..
괜찮냐고 자꾸 물어봐가지구..
아니.. 뭐 걱정해도 달라지는게 없어서..
불안해 한다고 재발될게 아닌게 되지두 않고
생각을 해서 뭐 달라질것두 없고..
암에 걸린이후 그냥그냥
학창시절때 한번도 안봤던 웹툰이나 보면서
놀고 있답니다..
오히려 이제는 제줄라 복용이 장기화되면서
혈압이랑 적혈구에 문제가 오는거같아서
병원에 입원하고 검사받고,
면역치료 받으러 입원하고..
자꾸 병원에 입원한다고 걱정하는데..
탁셀계열 항암만 아니라면..
전 병원에 입원하는거 좋아해요~
시원하지, 밥3끼주지..
링켈때문에 쫌 씻을때 구찮긴 하지만여..
더운여름에 뭘 더 바라겠어요..
며칠뒤에 또 입원하게 되었지만.. ^^;
더울때는 병원이 최고져!
무덥고 습하고, 열대야에 힘드시면
제발 에어컨 좀 틀고 살아요~
주변에서 잘때만 켜신다고
전기세 걱정하시는데...
그냥 나 더우면 에어컨 켜고
몸이 안힘든게
병들어서 돈나가는거에 비하면
오히려 절약이 되는길이라고 생각해요~
암환자분들 가족들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전기세 많이
나간다고 참으시던데..
우리 에어컨 당당하게 틀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