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를 권유받았습니다

제
제이에이치l췌보
2024.08.20 11:29 | 조회 2.2k

갑작스런 낙상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일주일간 계신 이후 저희 어머니는 약간의 섬망이 계속 있고 컨디션 또한 확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담당 교수님께서 호스피스로 가는 건 어떻겠냐고 조심스레 말씀하시네요...

현재 거동이 불편해서 집으로 가긴 어렵고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 두가지 선택지 뿐인데... 요양병원은 환경이 또 바뀌는거라 섬망에 악영향일 것 같고 복수천자나 환자 케어가 이곳(현재 대학병원 입원중)만큼은 아닐거라고 하시면서 호스피스가 나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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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TS-1 복용중인데 이제 이것도 멈추는게 맞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의학적 소견으로는 이제 호스피스로 가는게 맞다고 하시네요...

아직 호스피스는 생각해본 적 없던터라 아버지와 저, 동생은 많이 놀라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어머니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아직 보호자들의 마음도 정리가 안되서 어머니께는 여쭤보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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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모든 것은 끝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안된 것 같네요...

지금 호스피스 신청해도 대기 기간이 있다고 하는데... 혹시 지금이 아니면 나중엔 호스피스로 갈 수도 없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근데 아직 어머니가 호스피스 갈 상황은 아니라는 막연한 희망도 있고... 혼란스럽네요 여러모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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