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갑자기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고
굳는것같은 증상이 올해 초쯤이었나? 시작이 되었었던것같아요.
초반엔 빈도수도 적고
지속시간도 짧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빈도수도 지속시간도 늘어나며
일상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더라구요.
이게 대체 왜 이럴까..,. 한참을 고민하다
파킨슨병? 과 증상이 비슷한데? 싶어서
집 근처에있는 종합병원 신경과를 갔는데
이것저것 뭘 해보더니
파킨슨병은 아닌데 나도 잘 모르겠다.
신촌세브란스에 기록이 많을테니 거기로 가 봐라
소견서같은걸 써주더라구요.
그냥 제 기분엔 그 의사가 저랑 더 깊게 연관되고 싶어하지 않은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은 별로였어요ㅋ
며칠 후 또다른 신경과를 가봤는데
역시나 파킨슨병은 아니다. 이런 작은 병원에서는 검사장비도 없고 어려우니 큰 병원 가보길 추천한다.
답변을 받았고. 파킨슨병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고
계속된 증상에 힘들고 불편했는데...
유튜브를 보다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과
현재 나의 증상이 또 비슷한것같아서
집 근처에 류마티스내과만 하는곳이 있기에
최근에 방문했습니다.
문진과 몇가지 진찰을 하시더니
류마티스관절염은 아닙니다. 재활의학과를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추천해준 재활의학과에 가서
근전도 검사라는것을 하고( 저주파같은것으로 찌릿찌릿하게 해서 신경과 뭐 그런게 정상인가 보는것이더라구요.)
다행히 말초신경은 정상이다.
현재 의심이 되는게있는데
낼 모레 신촌세브란스에 외래를 간다고 하니 병명이 기록된 소견서를 써줄테니 협진 의뢰를 해보라.
근데 요즘 의료계 상황이 안좋아 빠르게 협진이 될지 모르겠다.
혹시라도 너무 먼 날짜로 잡히면 나에게 다시 오라.
내 친구가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로있다. 소개해주겠다.
그렇게 처음으로 의심이 되는 병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병명은
생활이 너무 불편한데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