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제한이 있어서, 판정 후 오랜시간동안 많은 글을 보며 응원과 격려를 받았고,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어 기쁩니다.
제 상황을 말씀드리고, 4가지 정도 궁금한 질문을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45살(1980년생)로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저의 와이프와 애 셋과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우리 와이프가 많이 여리고, 심장이 특히 안좋아서 아직 암에 대해서 명확히 말을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 저는 직장암 확정만 된 상태이고, 선항암/방사선 치료 전입니다. 솔직히 많이 떨리고, 두렵긴한데, 잘 이겨내고 싶고,
혼자서 이것저것 해결하려다 보니 질문이 많은 점은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상황을 말씀 드려 볼께요.
7월 31일 :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장내시경을 시행 + AV10cm 위치 3*4*5 크기 4곳 발견, 3차 병원 전원 치료 요청
7월 31일 : 오후 동탄 한림대성심병원 소아기내과 방문 (내시경 CD 보더니 조직검사를 봐야겠지만 99% 암이라고 하심)
8월 02일 : CT, MRI 촬영
8월 05일 : PET-CT 촬영 - 3가지 촬영결과를 CD로 구워서 분당서울대병원 강성범 교수님께 전원
8월 05일 : 강성범 교수님과 첫번째 진료 (아직 정확한 기수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3기정도로 판단해주셨음)
8월 12일 : 강성범 교수님과 두번째 진료 (CT, MRI, PET-CT 결과로 전이여부 확인, 다행히 전이 없고 선항암/방사선 제안)
8월 28일 : 방사선종양학과(김재성교수) + 혈액종양내과(강민수 교수) 진료 예약
현재 28일까지 식단 조절을 하면서 대기 중입니다.
여기서 질문 있습니다.
- 저에게 선항암/방사선 치료를 말씀하셨을 때 2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1. 2주를 하는 방법과 6~8주를 하는 방법. 그래서 뭐가 저에게 잘 맞을까요라고 했더니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두 방법의 차이가 뭔지 알고 있나요? 전 2번만 알고 있던 상황이라서요. 제가 체격이 좋다보니 2주를 빡시게 해도 될거라고
판단하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차이를 알고 계시다면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 장루를 달 가능성이 크긴한데, 항암 다 한 다음에 보자라고 하셨습니다. 찾아보니 저 같이 AV10cm 부위에 있고 전이가 안된 상태라면
안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고, 장루를 창피해하는건 아니지만 제 근무 여건상 장루를 달고 일할수 없기에 가정의 생계로 인해 많은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고민이 많이 됩니다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3. 8월 28일에 두 교수님과 진료를 하고 나면 무엇이 결정되는 것일까요?
4. 항암/방사선을 하면 회사생활을 지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래 처럼 생각해도 될까요?)
- 방사선은 월~금 아침 6시 출근 -> 오후 2시 퇴근 -> 3시 방사선 치료 -> 귀가 후 휴식
- 항암은 ...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방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이 두서없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간절한 질문들이기에 소중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