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8차후기 및 9차 진행중

이기자l결본
2024.08.21 15:29 | 조회 755

대장암3기 수술후  폴폭스 2주마다 12회 예정입니다.
방사선은 이미 20회를 마쳤고요.

이번은 9회차로 잘 마무리하면 어느덧 3/4이 됩니다.
영원하리라고 여겨졌던 6개월도 서서히 다가 오고 있습니다.

지난번 7차 후기를 못남겨 이번에 7~8차 후기 입니다.

7차도 6차와 대동소이합니다만
8차는 3주후에 한다네요. 담당의사가 휴가를 가야한다고. 기막힐 노릇입니다만 그래도 이미 반환점을 넘겼으니 이번에는 좀 쉬어가는 기회로 여기기로 했습니다. 암세포도 좀 쉬어갈려나요.

역시나 토요일 하루는 밥먹기가 힘들었고 앞뒤 하루씩인 금요일과 일요일은 밥과 삶은감자 국수 등으로 때웠습니다.

8차에 앞서 좀 쉬어가려했는데, 주사후 9일째인 금요일에 설사가 왔습니다. 이틀을 참아도 안되 결국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먹었습니다. 일요일부터 일요일까지 8일간 먹고 나았네요.
7차항암: 7월17일(수)
설사: 7월26일(금)...7월28일부터 약먹고 8월4일까지 계속
* 약만 7일간 먹었네요.

8회차는 3주만에 진료를 봤습니다. 환자 상태가 아니라 의사 스케줄때문에 항암이 일주일 밀렸네요.
그래도 아무일 없었는거 처럼 진료를 봤습니다.
진료보면서 설사 얘기했더 부작용은 아닌거 같다면서도 지사제를 5일분 처방해주었습니다.

8회차도 7회차와 모든 면에서 비슷했습니다. 이번에는 설사없이 넘어가나 했었는데 수요일이 되니 다시 설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4일분을 먹고 중단했는데 아직도 여진이 남아 있습니다.

진료시 담당의는 모든게 좋다고 하지만...
적혈구침강속도가 너무 높게 나온다고 걱정하니깐
CRP가 더 정확하다면서 걱정하지 말라네요.

지금은 외래약물주사실에 있습니다.
주사맞으면서 8회차 처방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사제에 라시도 캅셀, 로파인캡슐, 메녹틸정이 처방되었는데 약국에서는 이중 2개밖에 주지않았네요. 뭐가 빠졌는지 하루분이 남아있으니까 집에가서 확인해봐야겠네요.

오늘도 간호사에게 스테로이드 천천히 들어가게 해달랬는데 말을 안들어 주었네요. 온 몸이 찌릿찌릿 연락이 오네요.

이번 9회차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항암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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