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49제까지 10일 남았네요..

바다속숲l위보
2024.08.23 16:57 | 조회 630

3년동안 무식하게 백수로 지내며

부모님 등골만 빼먹다가 이제서야 쿠팡을 조금씩하며

노력하고 있는 얼간이 입니다...

어제 갑작스레 확정된 일정이 취소가 되어

오늘 엄마가 계신 하늘공원에 혼자 조용히

다녀왔어요 차마 꽃하나 준비못해서 엄마가 좋아하시던

과자하나라도 사려했더니 근처 편의점에 없어

다른 잘드시는 과자하나 사서갔네요...

엄마 유골함앞에 앉아서 울며 혼자 조잘거리고

버스 시간에 맞춰 나오는데 정말 엄마 손잡고 다시

돌아오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평소 엄마와 버스타고 시골길 들어설땐

오오~여기 oo가는 기분이다 그치? 하며

조잘조잘 엄마손잡고 수다떨고 했는데... 왜...

이른 이별을 해야했는건지 아직 원통하고 짜증나고

신이없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요 저희는 무교라

10일뒤 아빠 오빠와 함께 엄마에게

또한번 인사드리러 가려하는데 매일매일 울기만

하게되니 그게 또 죄송하고 그립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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