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환자를 24시간 케어하기 힘들 땐 어떡해야 되나요

동글I담보
2024.08.25 07:11 | 조회 1.9k

아빠가 식사를 못하셔서 항암을 중단한 지 세 달이 지났어요. 그사이 근육이 쭉쭉 빠져서 이제 혼자서는 거동을 못하세요.

와중에 복수까지 차서 이뇨제 먹느라고 자다가도 깨서 한 시간에 한번씩은 화장실을 가셔야 하는데요.

소변통이 방에 있지만 혼자서 침대에서 일어나지를 못하셔서 꼭 도움이 필요해요.

이런 상황인데, 그동안은 엄마가 거의 전담으로 돌보시다가 엄마마저 잠 못자고 병날 지경이라

(엄마는 작년에 폐암 수술 받았어요..)

제가 새벽 5시에 자고, 엄마가 그즈음 깨서 교대하는 식으로 바꿨는데요.

방금 아빠가 자세 바꾸고 싶어서 엄마 깨웠는데 엄마가 바로 안 일어났다고, 대성통곡을 하셨어요ㅠㅠㅜㅠ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아무래도 우리끼리 돌보기 역부족인 것 같아요.

병원을 너무 싫어하셔서 어디 입원할 수도 없고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요양병원 침대는 좀 덜 딱딱한가요? 병원 침대 진짜 싫어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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