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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항암중 감기로 인한 열로 글 남겼던 보호자에요.
댓글로 경험 남겨주신 회원분들 덕분에 오늘 본원 응급실 에서 진료 보고 왔어요.
증상은 목통증+열이나서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인가? 했어요. 타이레놀 먹고 열이 정상범위로 내려와서 괜찮은가 했는데 병원 가보라고 하셔서 오늘 아침에 동생이 아빠 모시고 가서 아까 진료 다 봤다고 연락 받았어요.
피검사 수치를 보니 염증수치는 정상인데 LDH(젖산), Amylase(아밀라아제), Lipase(리파아제) 수치가 높아서 CT까지 찍었어요. 저도 잘 몰라서 찾아보니 췌장 관련 수치들이 높아 결과 듣기 전까지 회사 일이 손에 안 잡혀서 걱정했네요.
CT상으로 아무 이상 없다고 집에 가서 잘 드시고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푹 쉬라고 하셨대요. 아빠가 사과 농사 짓는 분이셔서 수확 앞두고 무리 하셔서 그런거같긴한데 교수님이 괜찮다고 하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어제 가족 일처럼 댓글로 걱정 해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드려요. 주말 아빠 잘 보필해서 다음주 항암 무사히 잘 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