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운동 모임 2차

완
완생 l 직본직보
2024.08.31 19:05 | 조회 984

아침 저녁 선선해진 공기로 느끼듯, 시간은 어느새 쏜살같이 한달 흘러, 오늘은 직장암 운동 모임 2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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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뭘 잘못 먹었는지 배변양상이 좋지않아 새벽부터 들락날락 화장실로 항문이 쓰리고 피도 나고 짓무르는 듯한 상태였지만, 내 친구 바세린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출발. 그래도 오늘은 견딜만한 더위가 예상되어 차 놓고 버스 타고 갔어요. 파란 하늘 보며 한강을 건너니 참으로 좋네요.

파랗고 청명한 늦여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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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제로 살짝 늦게 도착하였는데 이미 열띤 강의 중이신 전용관교수님. 아무 댓가없이 이렇게 직장암환자들 살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실습에서는 연대스포츠과학과 대학원생분들이 일대일 도우미로 우리 동행분들 동작을 같이 봐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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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 알차게 보내고, 교수님께서 그리고 우리 동행분들께서 내어주신 귀한 시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각자 일상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나를 챙기기로 하고 아쉬운 인사하며 교수님과 선생님들과는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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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분들은 따로 모여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웠구요. 쌍둥아범님께서 저희 모두에게 차를 사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허리 통증 쾌차하시기를요.

오손도손 함께 했던 연대 건물 밑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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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회차 운동 수업은 모두 끝났지만, 이렇게 만난 우리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며 또 만나기를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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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가면서 들었던 노래 스샷도 올려보아요. 제가 참 좋아하고 본받고 싶은 가수 서문탁님(인생 힘든 시절도 잘 이겨내고 엄청나게 노력하는 분이여서요, 오늘 숙련된 조교의 멋진 시범 보여주신 민지승파파님과 동갑이실듯. 파파님도 화이팅!)과, 또 멋진 보컬 손승연님이 함께 부른 아마추어라는 곡이에요. 우리 모두 슬프고 고된 날이 있더라도, 그날이 또 나름의 행복이었음을 느끼며 살아가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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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동행분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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