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다들 주변인들에게 암소식을 전할 때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재재으l위보
2024.09.05 19:30 | 조회 1.4k

저희 어머니 암소식이 주변분들께 어쩌다보니 다 소문이 나더라구요.. 그럼 주변분들께서 막 울고 어쩌다그랬냐면서 세상이 너무하다 이러시면서 우셔요 자꾸... 저희 어머니는 아직 수술도 안하셨고 ct상 2기에서 3기로 진단받으셨는데 전 저희 어머니가 충분히, 당연히 이겨내실거라고 믿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데 주변분들이 엄마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면 제가 자꾸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저한테까지 연락해서 자기 주변 누가 어떻게 됐으니 어쩌니 소리를 자꾸 듣다보니 은근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근데 저는 본인이 아니고 보호자입장이니 그렇다치는데 본인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안받으실지 너무 걱정입니다. 물론 어머니 주변분들이 너무 좋으셔서 막 돈도 걷어서 어머니께 주시고 알로에, 차가버섯 등 암에 좋다는것들 막 챙겨주시고 이런건 긍정적인 효과로 다가올 것 같은데 울기까지하시니까 걱정이 되네요.. 환자본인입장에서 주변분들이 우시면 부정적인 생각이 드시나요...? 내가 불치병에 걸린건가? 그래서 우나?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전 정말 암이란거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생각하거든요... 다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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