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기적아l유보
2024.09.07 00:28 | 조회 1.2k

안녕하십니까.

63세 유방암4기(삼중음성) 피부밖으로 암이 나와있는 상태로 전체크기 직선기준 20cm이상 및 정반대편 폐 원격전이(약2~3cm)...의 환자 보호자 입니다.

2년전 재발이며 초기 2019년 2월 수술이후 지금까지 쭉 보호자와 함께 투병중입니다.

글 작성자(보호자)가 드레싱 해오며 항암치료를 받아오던 중 최근 그간 없었던 일시적 많은 양의 출혈이

생겨 응급실 내원 이후 입원중 지속적이며 간혈적인 출혈로 인해 더이상 드레싱 불가 판단

(보호자 심장 윽조임 및 체력적 한계 그리고 즉각적인 의료적 대처한계(많은출혈발생시))

매일 드레싱 간호사님께 입원중에 드레싱을 받고 늘 해왔던 보호자이기에 많은 양의 진물로 1회성 드레싱으로는 감당이 되지않아 부분 교체만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참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보호자는 잠시 같이 함께 한다하지만 이마저도 힘에 붙이는 상황이 오고있고...

(아직은 그래도 참으면 참을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 본인이 얼마나 공포스럽고 긴장을 하면서 하루하루 드레싱을 받아가는지 그 속은 알수없지만 어머니 이기에 충분히 공감 가능합니다...

드레싱이 가장 큰 관건인 상황에서 거의 마지막이라고 볼수있는 항암제 내성이 생기거나 체력적인 한계로 더이상 쓸약이 없다고 판단시 추측컨데 외과적으로 수술 및 시술 불가인 상황에 계속해서 입원장을 내어 줄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물론 출혈의 이슈를 안고 있는 상황이기에 또 모릅니다.

최근 주치의 내과 교수님과의 면담에서 2가지 안을 주셨는데

1.외과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이미 본원 외과 소견으로는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수술및 시술불가.)

출혈만이라도 잡을수있는 외과 교수 님을 찾아보아라.

2.외과적인 부분이 불가능 하다면 현재 진행중인 남은 차수의 항암제를 마저 채우고 CT이후 중단할지 계속할지 판명하여 종례에는 조심스럽지만 호스피스를 알아보아라.

하여 외과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나 교수님을 찾고 있는중이고 중간중간 자문이 가능한 교수님을 찾아 들은 종합적인 내용은 항암제를 이만큼 쓴 환자를 거의 보지못했고 간이 버텨주기에 하루가 존재하는거지 이마저도 어느순간에 끊어질지 모르며 체력적이나 몸의상태가 수술및 시술이 불가하다는 소견을 주셨습니다.

후회하기 싫은 마음 그리고 누구나 마찬가지이고 모든 보호자들의 입장은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고생만하고 사셨기에 어떻게든 무엇이건 간에 해드리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현재 호스피스 병원은 섭외중이나 드레싱 관련 해결을 해주시면서 비급여 치료만 어느정도 감안가능하다면 받아주시겠다는 요양병원은 섭외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환자의 대략적 상태>

. 간병인 혹은 보호자만 옆에 있다면 거동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 발 및 하체의 부종이 앉아있으면 생기고 누워있으면 조금 빠지며 매일 30분씩 공기압 마사지 시행중입니다.

(처방으로 시행하는 의료기기 마사지)

. 의식및 의지는 좋으나 출혈이 많은 날이거나 항암주간에는 많이 힘들어합니다.

. 체온 및 혈압은 컨트롤 가능한 범위 내이고 승압제 및 일일 해열제 사용량 초과의 상황은 초기 한 두번

있었으나 지켜보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몰핀류 민감반응 환자이고 아마도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져있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 식사는 조금씩은 가능합니다.

. 염증지수는 들어나 있는 환부로 인해 감염(녹농균)의 위험은 늘 안고있는 상황이고

지수 또한 낮은상태로 계속 안고 가고 있습니다.

. 아미노산계 영양제와 항생제가 처방나와 맞고있는 상황입니다.

. 마이폴은 드시고 계시나 통증이슈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금적인 부분을 제외하고서 어떤 판단이 환자에게 그리고 남은 보호자에게 가장 이상적일지 물론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고견(호스피스, 요양병원, 환자를위한 방식 등등..)을 얻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본 주소지는 서울입니다.)

이상입니다.

늘 희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글을 읽어주신 환자 및 보호자 분들께 '완전 관해'라는 축복이 오길 조심스럽게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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