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 관리하기가 어렵네요 ㅎㅎ ㅠ

쫑깅이l위본
2024.09.08 14:48 | 조회 3.6k

23년 6월 위암4기 판정 이후 올해 2월 초에 수술했습니다

원발암 수술을 하면 드라마틱하게 다 나아질줄 알았는데 복막에 암이 활동을 하는 바람에 지금 거의 장폐색에 가까운 변비가 생기고

이로 인해 항암을 할수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 이제 겨우 31살인데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나 싶고 항암을 멈추고 장폐색치료에 신경을 써야하나 생각하면서도 항암을 멈추면 언제까지 살수있을지 몇개월 밖에 살수없을것같다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무너져내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아냐 장폐색만 어떻게하면 항암을 조금이라도 할수있다면 더 살수있어!!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더 열심히 치병하자 그러면 더 살수있어 라고 희망회로를 돌리다가도 마음이 오르락 내리락 싱숭생숭해서 미치겠어요..ㅠ...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는건지 신경안정제라도 먹어야하는건지 너무 마음이 힘듭니다 마음 컨트롤 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적어도 내년까지 버틸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죽음이라는 단어가 너무 가까워져서 무섭습니다 ㅠㅠ

어디에 이야기할 곳이없어 동행에 장황하게 글을 쓰게되네요... 주말에 이런 우울한 글 죄송해요...ㅠ

Naver
목록으로

댓글

44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