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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항암 폴폭스로 잘 끝내고
이번주 금요일 2차항암 표적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말내내 컨디션 관리잘했고
혈액검사 수치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월요일에는 교수님께 따봉도 받았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어머니께서
갑자기 100미터 달리기라도 한것처럼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고
산소포화도가 82~87을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순식간에 간호사 선생님 5명이 달겨들어
산소콧줄 -> 산소마스크를 씌워주셨고
그래도 산소포화도가 안올라오자
에어보를 끼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소변줄까지..
엄마 몸에 복수를 빼는 배액관 하나면 될줄 알았는데
지금 엄마 몸에는 여러가지 전선이며 관이며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아침 6시부터 무슨 날벼락을 따따블로 때려맞은 기분이에요
결장암 간전이 폐전이 이긴 한데
폐의 흉수는 아주 조금이고
지금 심각한건 간 상태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산소포화도가 이렇게 떨어질수 있나요..
내일 아침엔
코티솔? 뭐 어쩌구 호르몬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이 호르몬 검사는 뭐때문에 하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한치앞을 모르겠네요…
심난해서 잠이 안옵니다 ㅜㅜ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