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7월에 PPPD 수술 받고 췌장암 3기 판정 받으셨어요
수술 후 회복 잘 되었고
8월 20일 폴피리녹스 1차
9월 2일 폴피리녹스 2차 주사 맞았어요
양은 2번 다 80%라고 하셨어요
1차 후에 울렁거림 있었지만 며칠 있다 금방 좋아지셨고, 맥페란 먹으면 괜찮다고 했어요. 입안 다 헐었고, 입술도 부풀어올랐다가 가라않았고요.
2차 항암 3일 전에 외래진료 봤는데 피검사 결과 좋다고 용량을 올릴지 고민되지만 이번에는 그대로 가자고 하셔서 80% 맞기로 했어요
2차 항암 전날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심리적인 거라고 생각했고 월요일에 2차 항암 주사 맞았는데 계속 컨디션 회복이 안되고 항암 주사 맞고 7일째 되는 어제는 열이 38.8도까지 올라서 응급실에 갔어요. 며칠 전부터 가래가 계속 있어서 폐렴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x-ray, 피검사, 소변검사 별 이상 없었고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열이 나는 것 같다고 수액이랑 필그라스팀 맞고 집에 왔어요. 집에 와서 열은 더 안 났는데 토를 했어요. 이제 맥페란이 효과가 없어요 ㅠ 설사도 하시고요 ㅠㅠ
오늘 아침에는 응급실에서 처방받은 항생제, 항균제 먹고, 열이 나서 해열제도 먹었어요. 열은 해열제 먹으면 잡히긴 하는데 식사 제대로 못하시고 누워만 계세요 ㅠㅠ 설사도 계속 하시고요..
그나마 잘 드신 게 생강차, 포도예요
잘 먹어야 기운이 날텐데 잘 못드시고 그마저도 설사로 나오니 제대로 흡수도 안되는 것 같고, 처방해준 설사약도 먹었는데 계속 설사하세요
가래도 심하신데 이것 때문에 더 못드시는 건가 싶기도 하고
어제 수액 맞고 컨디션이 잠깐 돌아왔었던 것 같다고 내일도 수액 맞고 싶다고 하시는데 수액을 이틀만에 또 맞아도 될까요?
누워서 계속 가래만 뱉어내셔서 가래도 많이 불편하실 것 같은데 항암 중 가래에 대해서는 글이 많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수술하고, 항암 1차까지는 운동도 악착같이 하시고 씩씩한 엄마였는데 엄마가 다시 못 일어날까봐 너무 겁나요
그동안 까페글 열심히 찾아보면서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써봤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부터 해야할까요? 간절하게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