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희귀 진단을 받았아요,, (긴글..)

핼땡l소보
2024.09.11 22:29 | 조회 1.8k

저는 소장암과 또다른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엄마가 3월에 한번 갑작스레 쓰러지셔서 강릉 아산병원에 입원을 하셨었어요

소장에서의 출혈이 의심된다 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출혈부위를 찾지 못해 그대로 그냥 퇴원했었네요..

그때 당시에 빈혈도 굉장히 심했었기 때문에 수혈 3팩 맞구 일주일정도 경과 지켜보고 퇴원했었어요

그러다 8월 19일 월요일.. 며칠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했기에 집에만 누워있다 월요일 아침에 뭔 일 더 생기기 전에 응급실에 다시 가보자 하고 씻고 가겠다 하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쿵.. 하고 쓰러지는 소리가 들려 급히 자차를 타고 강릉 아산병원으로 갔네요..

그러고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지난번과 동일하게 소장에서 출혈부위가 있다

다행히 이번엔 그 출혈부위를 찾았고 작은 종양이 있다 라고 하여 조직검사 결과 양성이라 하여 그 주 금요일 8월 23일에 수술했네요..

양성이라 하여 굉장히 안심했지만,, 수술 후 엄마가 무통주사로 인해 일주일이상 굉장히 힘들어하셨어요..

구토반사가 너무 심해서 헛구역질을 굉장히 많이 하셨고 그 모습 지켜보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밥을 먹을 수 있는데 메스꺼움이 너무 심해서 잘 드시지도 못하셨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야위어져 가고..

그래도 수술 결과는 굉장히 좋다고 하셔서 9월 2일 월요일 퇴원 결정이 내려졌어요

퇴원 당일 날 제가 사온 죽도 너무 잘먹고 기분좋게 퇴원 준비를 하며 입원 전담의 교수님께서 오셔서 수술 당일 조직검사를 다시 해보았는데 악성으로 나왔네요..

결론은 ‘소장암’ 이라는 판정을 받으셨지만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여 잘 제거 했기에 전이는 크게 없어보인다 하셔서 크게 걱정할 정돈 아니니 퇴원 후 다음주 월요일 외래로 오셔서 설명 들으라고 하셨어요

마음이 좀 무거운 상태로 퇴원을 했죠,,

퇴원 당일(9월 2일) 저녁에 죽 조금과 씨없는 포도를 껍질 벗겨 잘게 잘라 3~4알 먹고 엄마는 잠들었는데 밤과 새벽에 토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날 (9월 3일)아침에 바로 응급실에 가서 엑스레이 피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이상 없다가 나왔고 퇴원했어요.

근데 그 날은 오렌지 쥬스 몇 입 먹은게 다인데 그 날 오후부터 다음날(9월 4일) 아침까지 토를 8번 정도 하셨다고 했어요..

결국 9월 4일 응급실가서 또 다시 엑스레이 및 피검사를 했는데 장폐색(장마비)라는 진단을 받아 코에 콧줄끼고 다시 입원을 하였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2탄 만들어 오겠습니다.

2탄에 저의 진짜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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