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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56세 남 담도암 환우입니다.
갑자기 암 진단 후, 아름다운 동행에서 너무 도움받고 씩씩하게 항암시작했습니다. 7월 초 진단받고 직장 휴직후, 아내와 세 자녀의 돌봄 속에서 식사 열씨미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집안의 가장인데, 향후 집안에 최소한의 도움이 되고자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음식은 평생 라면만 끓여 보고, 밥만 해본지라, ㅠㅠ.
설겆이 정도는 가능할 듯 한데, 빨간 장갑끼고 설겆이 정도는 해도 크게 문제없겠지요.
여성 환우님들께선 집안 일 모두를 커버하시면서 항암하실텐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체력이 조금만 움직여도 땀부터 흐르니, 저질체력이 되어 조그만 집안 일도 쉽지 않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