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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요양병원에 계셨던 엄마 모시고나와서 연휴동안 같이 지냈어요.
투병전에는 누구보다 강인한 엄마였는데 지금은 힘이 너무없어서 차문도 제대로 못열고
밤마다 몸이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는걸 보니까 많이 맘이 아프네요..
본인이 더 아프면서 자꾸 자식들 걱정하는것도 맘이 아프고 엄마 아프면서 자꾸
저희좋아하는 음식해주시고 근데 엄마는 고기를 못드시는거 보는것도 너무 맘이 아팠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엄마랑 같이 지내서 너무 행복했어요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근교 좋은곳도 돌아다니고하니 병원에 계실때보다 밥도 잘드시더라구요
오늘 연휴 마지막날이라 같이 드라이브갔다가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오는데 너무 눈물이 나네요
이렇게 엄마랑 앞으로 몇번의 명절을 더 보낼수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옆에 오래같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맘이 아파요 같이 있다가 홀로 엄마를 놓고오니 유독더 쓸쓸하네요..
후폭풍이라고 해야하나요.. 오랜만에 엄마랑 집에서 같이지내다가 또 떨어지니까 빈자리가 유독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