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 잘 보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꿀럭 l 전보
2024.09.20 12:44 | 조회 935

그동안 동행여러분들과 함께 웃고 울고 많은 위안받았습니다

효녀아닌 인생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아버지와 함께할수있어서

감사했던 이기적인 못난 딸입니다

호스피스에서 잘 버텨주시다가

추석아침에 잠드셨습니다

아팟던 모습이 이제 편안한 얼굴로 되신게

다행이었다고 이제 안아프실거라고 생각하니

슬픈맘도 안도의 맘이 되었습니다

장례치르며 아버지의 빈자리가 매섭게 바로 느껴질만큼

친인척분들이 한마디씩 거드는게 혼란스러웟지만

아버지친구분들이 아빠처럼 절 지켜봐주고

중재해주시고 미처생각지못한 것들 다 챙겨주시며

끝까지 힘이되주셔서 버틸수있었습니다

아직 실감안나고 사후정리해야할것들이 남아있네요

찬찬히 하나씩 잘 마무리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동행분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고 가족분들과의 소중한시간 고이 잘 보내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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