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

멋
멋쟁이123l자보
2024.09.20 21:29 | 조회 688

현재 어머니께서는 말을 하려 하지만 알아 들을수가 없는 사항입니다. 힘없는 손으로 오늘 면회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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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회사 왜 안갔냐고 하더라구요.

힘든 손을 갖고 글을 적는다는 말이 고작 제가 회사 안 갈걸 걱정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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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질환은 방광암이며. 수술이후 항암을 진행해야 하지만,

별다른 치료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방광암이 오기전부터 이미 몸은 류마티스로 일상생활이 힘든 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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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다음날 아침 쓰러지셨고, 검은피가 썩힌 피를 토하셨다 했습니다. 이 당시 저는 곁에 있지 못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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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를 불러 응급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착할 당시 혈압은 64정도였고, 최대로 승압제를 주입중이었습니다. 응급담당교수께서 현재 어머니 상태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하셨고, 피수치상 감염으로 인해 간부전.콩팥부전.폐혈증 등이 있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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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모니터상 위중 등급자체가 1등급일 정도로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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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응급실에 계실때만 해도 말을 정말 많이 하셨고,

담당교수말로는 이리 정신이 있으신게 대단하다고까지 애기 했었는데.. 이틀날 면회시 어머니는 몸 상태가 손 들 힘 조차 없으셨고. 말을 해도 알아 들을수 없는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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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담당교수 통해 들었던 내용은

호전이 되지 않는다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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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되면 혈액투석을 진행해야 하며.

동의유무 확인하였고, 3일째 오후 혈액투석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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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면회시에는 피수치상 조금씩 호전이 된다고는 하셨는데.. 여전히 의사소통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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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수께서는 폐에 물이 차서 물을 빼는 시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오늘 진행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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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해야하는데~ 드실수 없는 상태이다보니

콧줄로 식사를 한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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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을 먹는과정에 어제보니~ 넘기지 못한 사항에

면회갔을때.. 의사소통이 어려워 계속 집중해서 듣다보니

약이 목에 걸렸다라고 표현하는것 같아 이 애기를 하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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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줄식사는 환자입장에서 보면.

힘들듯 한데~ 간호사입장에서는 어머니께서 식사를 혼자못하시니.. 편하려고 하는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긴합니다. 중환자실에 계시다보니 면회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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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 보고 오려니~ 맘이 아픕니다.

정규 면회때는 30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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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과 같이.. 저희 어머니께서 치료받는 과정입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볼때~ 현재의 치료들이 향후 일상생활이 가능한부분이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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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아픔속에서 살아오셨기에~ 더이상 치료받는 과정 또한 아픔의 연속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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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질수도 있기에~ 당연히 모든치료를 다 진행할 거지만.. 맘 한구석에는 어머니의 현재 심정을 모르겠습니다. 소통이 가능하셨을때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시점 즉 치료를 해도 가능성이 낮으면 절대 치료하지마라고 하셨고, 아들 입장에서는 그럴수 없기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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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치료과정이 호전이 될수 있는 사항인지..

연명치료의 개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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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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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주치의 말로는 하루하루 호전이 되지 않으면

최악의 사항까지 염두해 두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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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어머니가 이번만큼은 이겨내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호자로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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