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너무 답답해서 물어 봅니다.

화성댁l발보
2024.09.21 14:34 | 조회 1.2k

안녕하세요?

희귀혈액암 남편의 보호자입니다. 항암 6차를 8월달에 마치고 다음주 월요일이면 한달 만에 경과 보러 진료가는 날입니다. 항암치료중 허리에 압박골절이 와서 몇개월째 침상 및 보조기 치료중입니다.

골다공증 진단 받아서 1개월전에 주사 맞고 칼슘제 먹고 있어요. 다행히 허리는 좋아지는 것 같은데....

평소에 운동과 물마시는 걸 싫어하는 편이어서 저하고 많은 실갱이를 합니다.

변비까지 걸려서 변 볼때 너무 힘들어합니다. 유산균. 쥬스 , 과일, 야채 열심히 먹이고 있는데,

정말..간신히 변을 보고 있어요.

그래도 변을 보려면 물도 많이 먹고 열심히 보조기와 워커로 걷기 연습하면서 운동을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걸으면 허벅지와 종아리가 아프다고 그럽니다.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변비약을 먹였는데... 변이 안나오고 시늉만 몇번 하다가 기저귀를 몇개나 버려 버렸어요.

힘을 주다보면 치핵도 많이 나와서 ,,누워있어도 아프다고 하고 서서 걸어다닐때도 아프다고 하고...끙끙대면서 힘들어합니다.

왜 이렇게 멘탈이 약해졌나 모르겠어요. 병나기전에는 무척 강한 사람, 참을성 많은 사람으로 알았는데..

정말 이렇게 변할 줄 몰랐어요.

월요일 정기검진 하는데..걱정이 됩니다. 적혈구 수치가 낮아졌을까? 면역력은 떨어졌는지..

혹시 하체에 무슨 골절이 생겨서 허벅지가 아프다고 하는지..

변기에 앉기만 하면 허벅지가 아프다고..걷기만 해도 허벅지 아프다고..

도대체 정상적인 현상이나 과정인지...이제 저도 혼란스럽네요.

하체도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할 것 같아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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