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수술후 내약상자의 치료제는 ?

무찌마l직본
2024.09.24 21:20 | 조회 425

19세기 미국의대교수 대니얼 드레이크는

약상자에는 없는 치료제는

여행이다

여행은 모든세대를 통틀어 잘알려진 예방약 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제이다ㆍ

저한테는 핑계가 딱입니다

오늘은 9ㆍ24일 화요일 날씨가 비교적 화창해서

백수는또 어디로 나갑니다

최근 공사완료 했다는 당진의 한진포구 잔도길입니다

엊그제 제비봉 갔다온후 허벅지 알베김에 오늘은

평지를 골랐습니다

햇볕도 굿이고 바람도 쿨하고 상쾌합니다

끝지점은 파고라에서 휴식과 도시락을 먹을수 있습니다 간이 매점도 있고요 화장실도 완비

여기는 휠체어도 가능

댕댕이도 가능

주차비 ㆍ입장료 그런거 없슴

화장실 주차장 양쪽 에 있슴

편도 20분

바닷가 궁굼하면 내려가볼수 있어요

난 안내려감

주차장쪽 난전ᆢ

해산물 ᆢ

예전같으면 해삼멍개 소라에 한잔 때리겠는데

이젠 그렇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왔다리 갔다리 한번 하면 4ㅡ50분

참쉽죠 ᆢ

이런곳은 어디가나 식사가 2인 기본이라

오늘은 도시락을 싸왔습니다

어디가서 먹는냐가?

10킬로 정도 떨어진 호수가로 이동해서

낚싯대를 펴고 찌를 바라보며 식사를ᆢ

3대만 깔았구요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

물면 좋고 아니면 말굽니다

조기 나무밑에 자리잡았습니다

누가 챙겨준게 아니라 허접합니다

라면도 때리고 혼자서 망중한을 즐깁니다

이젠 화장실이 없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여기는 야전이니까 ᆢ

뜨거운 믹스도 마시고

해시계에 따라 위치변동 해가며ᆢ

아니 내가 낚시좀 해보겠다는데 물을 뺍니다

시간은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물이 너무빠져서 오늘은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잘온거 같습니다

소중한것을 깨닫는것은 언제나 컴퓨터 앞이 아니라 파란 하늘 아래였습니다.

직장암 이후로 많은것을 잃고 버리고 했지만

아깝거나 억울하거나 안타깝다 생각 않하기로 했습니다

나의 삶은 내가 생각하는 것에서 염려가 시작되고

내가 걱정한 만큼 심각하지도 않았습니다ㆍ

내일은 미리 근심걱정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 때가 있다는걸 오늘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범사에 기한이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있나니

날때가 있고 죽을때가 있으며 심을때가 있고

심은것을 뽑을때가 있으니ᆢ(구약전서)

행복한 가을

오늘도 잘 먹고 잘마시고 잘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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