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벌써 8년 경과

타
타케칸
2024.09.25 21:13 | 조회 1k

40대 남자환자로 초기이나 위치가 나뻐서 위 전절 항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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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년만에 ct찍고 결과 보러 갔다 왔더니 수술후 8년이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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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 처음 수술하고 글 올린거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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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다행스럽게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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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빈혈과 b12 부족이라고 해서 주사 맞고 약 처방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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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난동안 과정이 혹시나 궁금하시면 제 아이디로 검색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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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체력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것 여기에 결국 50대로 오면서 나이로 인한 노화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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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거 힘들어 안했는데 요즘은 한 2시간만 운전하면 피곤하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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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은 177cm 에 가정 심했을때는 57킬로 지금은 65킬로 운좋게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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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그냥 가리는거 없이 대충 먹습니다 (식욕이 넘 없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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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컨디션 좋으면 식당 공깃밥 한개 겨우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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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면요리 (짬뽕 라면)은 한개 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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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능하면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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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였는데 수술하기전 정리 하고 그냥 저냥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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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는분 소개로 팔자없이 컴퓨터 관련 자격증 따서 oa수업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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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안되니 입으로 라도 떠들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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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서는 이제 수술년도 조차 잘 기억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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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때 늘 자세히 보던 수술자국도 (복강경) 이젠 큰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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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자다가 식도염인지 역류 하는거와 가끔 오는 소화불량 그리고 장폐색 (이것 그냥 걷기 외 약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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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혈당 및 체력 저하로 짜증이 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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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암이란 놈을 잊고 사는게 넘 행복하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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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암환자 였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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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저처럼 수술 하시고 경과가 궁금 하신 분들을 위해서 그냥 주절주절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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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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