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환자로 초기이나 위치가 나뻐서 위 전절 항암 없었습니다
다시 1년만에 ct찍고 결과 보러 갔다 왔더니 수술후 8년이 지났네요
그냥 여기 처음 수술하고 글 올린거 생각이 나는군요
결과는 다행스럽게도 이상무
대신 빈혈과 b12 부족이라고 해서 주사 맞고 약 처방 받고 왔습니다
뭐 지난동안 과정이 혹시나 궁금하시면 제 아이디로 검색하면 되구요
아직도 체력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것 여기에 결국 50대로 오면서 나이로 인한 노화가 오네요
운전하는거 힘들어 안했는데 요즘은 한 2시간만 운전하면 피곤하구요 ㅠㅠ
체중은 177cm 에 가정 심했을때는 57킬로 지금은 65킬로 운좋게 유지 중입니다
식사는 그냥 가리는거 없이 대충 먹습니다 (식욕이 넘 없어져서요)
그래도 컨디션 좋으면 식당 공깃밥 한개 겨우 먹구요
이상하게 면요리 (짬뽕 라면)은 한개 다 먹습니다
그냥 가능하면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ㅎㅎ
자영업자 였는데 수술하기전 정리 하고 그냥 저냥 있다가
요즘 아는분 소개로 팔자없이 컴퓨터 관련 자격증 따서 oa수업 하고 있습니다
노동이 안되니 입으로 라도 떠들어야죠 뭐...
머리속에서는 이제 수술년도 조차 잘 기억 못하고
샤워할때 늘 자세히 보던 수술자국도 (복강경) 이젠 큰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대신 자다가 식도염인지 역류 하는거와 가끔 오는 소화불량 그리고 장폐색 (이것 그냥 걷기 외 약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혈당 및 체력 저하로 짜증이 나긴 하지만...
점점 암이란 놈을 잊고 사는게 넘 행복하기는 해요
내가 암환자 였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구요
혹시나 저처럼 수술 하시고 경과가 궁금 하신 분들을 위해서 그냥 주절주절 글 남깁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