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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회만 남겨두고 있어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했죠.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빈혈에 굴이 좋다길래 굴국밥을 먹었는데 그 이후로 가끔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내과가서 진료봤더니 국밥먹고 장염은 잘 않온다고 하시며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약 먹고도 지난 토요일 복통이 도저히 감당않되 본원응급실로 와서
엑스레이 결과 장마비.ㅠ.ㅠ
결국 토하고 진통제맞고...입원했어요.
지난번 1차 항암하고 장폐색으로 한달입원한 전과가 있어서 넘 속상하고 눈물나더라구요.
매일 만보이상 걷고 변비도 없었는데 우째 이런일이..
다행이 입원다음날 설사 터지고, CT찍어보니 전에 수술후유증으로 있었던 8cm 림프낭종도 다 없어져서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고 일시적인 마비증상 같다고.^^
오늘까지 금식하고 내일부터는 미음
가능할꺼 같아요.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5차때 호중구수치가 1300대 였는데 열흘만에 3500대로 뛰었어요.
항암에 좋다는 음식 꾸준히 먹어도 회차마다 1000대씩 호중구가 떨어졌는데...
최근 10일동안 자주먹은 음식이라면 닭발곰탕이랑 소고기안심인데 이게 단시간에 호중구를 올렸을까요??
암튼 이만하길 다행
장마비는 지금도 미스테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