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가슴에 구멍이 난 거 같다는 말들이 진짜네요...

내사랑울엄마l담보
2024.09.30 22:56 | 조회 2.6k

우선 지난 부고글에 명복을 빌어주신 분들과 그리고 동행에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글로나마 감사함을 전해야 마땅하나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호스피스에서 보호자로 이틀밤을 지새우고 삼일장까지... 정신이 혼미하네요.

입관식. 발인. 추모공원으로 봉안까지 모든 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악함이 없던 울엄마 역시 많은 분들이 조문해주셨고 애도의 눈물로 보내드렸네요...

저뿐 아니라 가족 모두 엄마의 존재가 워낙 큰 집안이어서 예견된 죽음이지만 슬픔은 더욱 커지고 있고 이제 삼일째인데 가슴이 구멍 난 거 처럼 휑하고 먹먹하고 눈물이 멈추지 않아 염치불구하고 또 위로 받으러 동행에 들어왔네요...

내일 일찍 또 엄마 보러갈거지만 그러려면 자야하는데...

엄마~ 오늘 여기저기 많이 구경하고 있지~?

입관식 때 엄마 얼굴 마지막으로 보고 편안해보여서 안심했어. 그 추운곳에서 떨고 있는거 아닐지... 얼마나 무서울지... 가슴이 미어졌는데 그래도 엄마 편안한 얼굴보고 안심이되네~ 아마도 매일 갈 거 같아.

벌써 너무 보고싶어 엄마... 내 엄마여서 정말 고마웠고 사랑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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