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성통증이 이제 없다하시는데 기대해도 될까요?

오늘도홧띵l췌보
2024.10.04 20:19 | 조회 1.3k

어머니께서 오늘 4차 항암 마치시고 오셨는데 3차 때 CT 찍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췌장암 4기 간 뼈 전이)

연휴 때문에 결과는 5차 입원 때 나온다고 하셨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좋게 말씀해주셨나봐요

먼저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시는 스타일은 아니셔서 갑자기 처음으로 좋게 말씀해주시니 엄마도 기분이 좋으셨는지 저한테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원래는 결과 나오면 저한테 말씀해주실 생각이셨던거 같은데 주치의 선생님과 대화 후 좋으셨는 지 저한테 얘기하신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낫고 있다보다 그러니까 말씀 주시는 거 같다 좋은 얘기만 해드렸는데…

사실 결과가 나오기 전이니 설레발 일 것 같아 두렵기도 하면서도… 희망을 가지는 것이 어머니 컨디션이 정말 눈에 띄게 좋아지셨습니다

항암 하시면 입원 전 보다 컨디션이 안 좋아질거라 생각해 정말 걱정 많이했는데 훨씬 좋아지셨어요

암성통증 때문에 똑바로 눕지도 못하셨는데 똑바로 잘 누우시고 마약성 진통제를 드셔도 암성통증이 심하셔서 힘들어하셨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나 이제 마약성 진통제 안 먹어 언젠가 안 아프길래 한 번 안먹어봤는데 똑같아서 안 먹고 있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했는데… 이런 말들을 들으니 아 엄마가 정말 낫고 계신건가 싶어서요

암세포가 줄어들어서 통증이 없어진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설레발이겠죠?

암 크기가 통증과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닐까요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그래도 희망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 적어보았습니다

모두 평안한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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