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78세로
전 52살 딸인데 저희집에서 모셔요
밥장사하는 자영업자예요 결혼도 해서 애도 있고요
몇주전에
저희집 근처에 조그만 아파트를 구했죠
주말에만 남동생이 2일 와서 엄마모시고 그 아파트에서 쉬고
그때는 저가 쉬는 걸로요
밥장사라 정말 힘들어요
가게 거리도 꽤 되고
매일 새벽6시에 일어나 엄마밥하고 반찬1개하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가게나가 일하고
갔다와 엄마밥
애들밥 집정리하고 가게쓸 재료 들고와 집에서 다 준비하고 엄마옆에서 자고요
근데
처음 집구했다니 엄마는 남동생이 매주 어떻게 오겠냐며 ..
그래서 동생 안오면 나 못쉰다고 화를 냈더니 다시 안그런다 그러더니
그러고
이번주도 또 남동생보고 오지말라고.. 그러더군요
집구한지 3주인데 매번 그러세요
언니는 말해봤자 소용도 없고 집안시끄럽게한다 알리지말라해서 알리지도 않았고요(돈 사고를 많이쳐서 인연끊다싶은 상태고요)
알려서 부담시키겠다니 엄마가 싫다고..전..그냥 그 몫까지 하는건 당연하고
말로는 저 고생한다어쩐다해도 매번 저러세요
아들 회사 눈치보이고(주말에도 자주 나가 일해요) 와서 밥은 어떻게 챙기고 이러고
진짜 저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엄마라면 어떻게 매번 저러실까요
클때부터 아들아들했지만 정말 너무 하세요
방사선 30번 가면서 저가 코로나로 일주일 안간거 빼고 저가 25번을 점심장사하고 밥도 못먹고 매일 모시고 다녔죠
다니는 동안도 매일매일 가기 힘들다 힘들다 하는 소리에 나중에는 진짜 손놓고 싶었어요
정말 엄마한테 섭섭하고 화나는 마음만 쌓여 가요
돌아가심 후회할것같고 엄마 불쌍한 마음에 그러지말자해도 진짜 50 넘은 딸이 밥도 못챙겨먹고 이리뛰고 저리뛰어다니며 고생하는건
아들 회사신경쓰는거보다 뒷전인지
이러다 저가 병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