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카페인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선택

하
하하마미I위본
2024.10.14 10:41 | 조회 1.7k

수술하고 나서 병원에서 커피들고다니는 사람들 보면서 나에게도 저런 날이 다시 올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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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먹을 시간도 없이 출근 준비하다가 시터 선생님께 100일 된 아기 맡기고 나가 먹는 첫 끼가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위내시경 잡아놓고 병원 아래 스벅에서 커피사서 집에간 사람이 바로 저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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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님들 중에 커피 마셔도 되냐는 게시물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디카페인인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디카페인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카페인 커피를 소량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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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말씀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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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카페인커피에도 카페인이 소량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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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카페인 커피빈을 생산하기 위해 일반 빈보다 더 많은 가공이 들어갑니다. 최소한의 작업, 즉 가공이 덜 된 음식을 먹는것이 암환자에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예전에는 화학물질을 사용해서 카페인을 제거하기도 했고 이런것 때문에 소비자들이 거부반응을 보이자 물로 씻어내는 디카페인을 사용하는 카페에서는 물을 사용한다는 안내문도 붙여놓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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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카페인 커피가 요즘 많이 대중화 되었다 할지라도, 선호도가 낮다보니 신선하지 않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일반 커피 대 디카페인은 11:1의 비율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스벅이 이정도면 저가 커피 매장이나 개인 카페에서 사용되는 디카페인의 양은 더 적을 것이고 오래된 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겠죠. 일반빈, 디카페인 빈을 위해 두개의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매장은 대형 프렌차이즈를 제외하고는 힘듭니다. 갈아서 나온 가루형태의 디카페인으로 사용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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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확실히 맛이 떨어집니다. 신선도, 그리고 가공을 통해 커피의 맛이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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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매일 마시는 것도 아니고 너무 마시고 싶어서 한모금 마시려고 큰 맘먹고 드실텐데, 차라리 진짜 맛있는 커피 드시고 스트레스 푸시고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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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커피 사진 한장 투척하고 갑니다:-)

3년간 커피 끊었다가 (심지어는 2년차때부터 카페 알바하면서도 커피 안마시다가) 본격적으로 카페 일하게 되면서 하루에 세모금씩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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