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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돌아가신지.49일째 되는날이네요
참 .. 지금생각하면 모든게 원망스럽습니다.
수술이 가능한 시기 ... 바로 해도 모자랄판에
전공의 파업으로 밀린 수술일정
그래도 두달뒤면 받을수 있겟지..
''교수님 교수님들도 파업한다는데
두달뒤에 수술 받을순 있는거죠.?''란 물음에
돌아온 답변.. 그건 아직모르죠
그렇게 불이익 받을까 찍소리 못하고 기다린내가참..
바보같다
그렇게 두달을 기다리며 수시로 밀린 항암일정..
그러다 생겨버린 내성 약속한두달뒤엔 다시수술 불가판정..
이원망을 어디로 쏫아내야 할까
아빠를 지켜주지못햇단 죄책감..
무조건 낫게해주겠다던 지키지못할약속
아빠.. 미안해 사랑해..
내가 아빠를 잘보내줘야되는데..
하루가 지나고 또지나고 또지나도
너무 힘들다...
아빠한테 솔직하게 얘기못해서
아빠가 더고생만 하고 간거 같아서
너무 아파..
아직 젊은 우리아빠 왜이렇게 일찍 가야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어..
하나님 한테 기도를 해야될지 부처님에게 빌어야될지
예수님에게 부탁해야될지 .. 성모마리아님께 기도를해야될지... 우리아빠 꼭 행복하게 편안하게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사랑하는 아빠
우리 다음에 만날땐 그땐꼭 아빠가 좋아하는 소주 한잔 하자.
너무 사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