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남깁니다.
다들 무탈하신지요?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23년 10월 중순 : 내과에서 초음파 검사 후 대장내시경 함. 대장에 암과 용종발견.
카메라가 들어가지도 못할정도로 꽉 막혀있는 상태. 집근처인 삼성서울병원에 연결함.
23년 10월 말 : 삼성서울병원 대장암과 외래. CT 및 각종 검사. 구불결장암, 다발성 간전이 4기 판정.
수술불가 선항암 (기약없는 항암), 케모포트 이식시술
정신과 상담 및 항암교육 연결해줘서 상담받음.
소화개내과에서 스탠트 삽입 권유, 그러나 삽입안함.(실변이긴 하나 안나오는건 아니니까)
23년 11월 7일 : 1차 항암 ~ (2주마다 항암)
24년 9월 11일 : CT, MIR 결과 수술가능 여부 판단
24년 9월 20일 : 18차 항암 (14차부터는 회복속도가 늦어 3주마다 항암)
부작용은 머리빠짐, 손발갈라짐, 메스꺼움, 소화불량,
피부가 까매지고 뽀루지, 여드름처럼 일어남(피부과다님-연고랑 먹는약 먹음)
24년 9월 27일 : 간암, 대장암 교수님 외래진료
간암도 많이 줄어서 2군데 절제, 수술가능
대장암 80%이상 줄어서 수술가능 (약20cm 정도 절제)
24년 10월 2일 : 내시경 진행 (작년에 암때문에 못봤던 안까지 촬영, 용종발견, 조직검사 후 선종으로 판명)
24년 10월 11일 : 수술날짜 11월 14일 확정 (수술전 내시경 다시 진행 후 용종떼고, 암크기 표시한다고해요)
1년간 맘고생 많이 하고 몰래 울기도 했네요
남편은 느긋하고 태평해서.. 물흐르는대로.. 시간가는대로 스트레스 안받고 지낸거같아요 (제가보기엔 ㅎ)
가족들이랑 어쩌다 얘기하면 살짝 눈시울이 붉어지긴 하나 내색 잘 안하고, 낙천적이 타입이라 ㅎㅎ 웃고말아요
그걸 지켜 본 저는 걱정이 많아져 머리가 빠지고 살도 찌고 ㅠㅠ (살은왜찌는건지 ㅠ) 예민해졌어요 ㅠ
그래도 당사자인 남편이 잘 버텨주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첨엔 잔소리도하고 (식단과 운동때문에..) 했는데.. 이제는 하고싶은데로 냅둬요..
스트레스안받는게 젤 중요한거같아서요...
11월 14일 수술하기전에 내시경 해서 지금 있는 용종 떼고 암크기 표시하고 수술때 표시된데 절제한다고해요
용종을 떼면 장을 조금 절제하고 만약 못떼면 20~25cm 절제한다고 합니다.
요즘 의료파업때문에 수술도 어렵고 검진 받기도 어려워서
내시경 받는것도 담당의 스케줄에 따라야하니, 스케줄이 안되면 수술때 다 절제 한다고해요
ㅠㅠ
피해는 오롯이 환자에게 ㅠㅠ 가니 너무 속상하네요
그래도 수술을 할수있는것에 감사드리며,
수술 잘 되서 완치까지 할수 있도록 노력할꺼에요!! 아자아자!!
다른분들 수술 후 글쓴거 조금씩 보고있는데... 생각만해도 걱정입니다.
식단관리 라던지.. 장루는 꼭 해야하는지.. 언제부터 운동가능한건지.. 뭘 준비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모두모두 건강하고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