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참 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고
추석이 한여름이냐고 했었는데
아침저녁 많이 쌀쌀해지네요..
10.10일 검사받고
결과보는데 ca125는 이제 52.
내심 지난달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구
힘들어서..그랬던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한달동안 운동도 열심히 하고
면역주사도 계속 챙겨맞고 관리를
했다고 하는데도..여지없이 상승곡선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주치의쌤은 시티는 조금 이따..
약은 그래도 어느정도 작용을 하는거 같으니
최대한 버티고..
이약을 이번에 버리게 되면 다시 쓰기에는
효과가 없다고 보기때문에.. 제줄라로
3~6개월 상황을 보기로 했어요..
몸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 무리가 같었나..
어떻게 해야할까..고민만 되었어요..
작년부터 제줄라 약값때문에 부담스럽더니..
매달 사백넘게 결제하다가..
삼십구만원.. 얼마먹지도 못하니까..
이제야 보험이 되네요.. 부들부들..
이것저것 상황이 더 안좋아지니..
나가기로 했던 경주국제마라톤 등록표, 숙박,
같이 가기로 했던사람들..일정다 취소하고
그다음주 춘천마라톤 일정도 다 취소해야하고..
사람들한테..사정을 애기해야하고..
이모든것들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스트레스 였나봐요..
새벽에 구토와 어지러움, 심한두통으로 걷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느병원을 가야하나..
고민하는데.. 본원 간호사 쌤이 빨리오라구..
토요일날 응급실 가서.. 뇌ct찍고, 엑스레이찍고,
진통제맞고..
정신을 못차려서..
주치의쌤이 바로 응급실로 오셔가지구
병실 빨리 잡아달라고 하시구
일요일에도 상태봐주시고..
저는 진통제 밖에 방법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머리가 아퍼서 죽을꺼같던건 처음이었어요..
증상이 이석증과 비슷해서
달팽이관검사부터 다 해보았으나..
귀는 정상이었어요..
주치의쌤은 약물 부작용일수도 있구,
스트레스로 인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우선 진통제보다는 타이레놀 먹으라고 하시면서
약을 한아름 주셨어요.
이빈후과 선생님도 타이레놀
먹으라고하고..
타이레놀이 만병통치약이구낭..
약간 고개를 숙이면 어질어질..
구통증상은 가라앉고
퇴원을 했답니다.
원인은.. 신경성 스트레스같아요..
제줄라 먹으면서 혈압이 약간 오르는정도였지
이런적은 없었거든요..
나는 괜찮다고 했었는데..
내몸은 괜찮지 않았나봐요..
그리고 암환자는 아프면..
빨리 응급실을 가야하는구나..
이런적이 처음이라 시간끌다가..
더 악화가 되었어요..
앞으로는 괜찮다 괜찮다 하지말고
나에 대해 더 자세히 보아야할꺼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몸사리며..
다음달..검사때까지 있어보려구요..
무슨한달살이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