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입원 4일째입니다.

긍정쮸 위l보
2024.10.17 20:04 | 조회 1.9k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기적이라는 단어를 부여잡고 놓아주지 않을려고 하지만..

자꾸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갈려고합니다..

우선 제일 큰 걱정이였던 삼성병원 전원 입원처방은 교수님이 배려해주셔서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다만..

바로 입원해서 이번달 말일까지 밖에 안된다고 햐고 교수님 해외일정때문에 11월초부터 열흘 공석이셔서 혹시나 그 사이에 대신 봐줄 의사들이없어 교수님 일정 끝나고 돌아오시는대로11일 입원예정입니다.

아버지께서..지금 컨디션이..하..피말리게합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원하시는대로 해드릴 수 있다는거에 조금은..짐을 내려놓았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않아 이뇨제쓰면서 소변줄 달았고....혈뇨만 보고있습니다

오후에는 엘튜브 펌핑 부분이 터져서 감압이 제대로 안되서 물만 마셔도 지금 구토를 합니다.

간호사분이 급한대로 거즈로 둘러 막아놓고 살살 누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계속 목마름이 심해서 물을 드세요.

물 드시면 토하시고 하..

얼음을 물고 있으셔라 하고 드렸는데..하..

기저귀에는 꽤 많은 양의 피가 항문으로 나왔어요

하...뭔가 불길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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