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궁내막암 폐전이 오늘 1차 항암 시작

제주말차
2024.10.18 09:15 | 조회 1.3k

어무니가 연세가 70세셔서 힘든 화학항암보다는

어차피 실비도 있겠다 면역항암, 키트루다로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키트루다+먹는약(렌비마) 병용으로 가기로 했는데,

교수님이 먹는약이 좀 독해서 부작용 우려가 있지만 극히 드물다며 안심시켜 주셨어요.

처음에 교수님이 약 설명 하실 때 저희 엄마는 또 잘 모르시니까,

머리빠지는거, 안빠지는게 있는데 빠지는건 보험이 돼고 안빠지는건 보험이 안된다.

대신 잘 맞는 사람의 경우엔 보험 안돼는게 효과가 확실히 좋긴 좋고 덜 힘들다.

라고 설명을 하시기에..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면역항암제 사용하신다는거죠? 했떠니 그제서야 약 이름과 추가적 설명 해 주시더라구요.

키트루다 제약사 약제비 환급 문의 드렸떠니 교수님은 그거 아직도 해 주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번 알아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따로 MSD에 전화 드렸더니 환급대상 환자인지는 병원에서 확인 해 주는거라, 환급 신청서를 병원에서 받아서 제출해야한다고 해요. 다음번 교수님 만날 때 다시 한번 요청 드려얄 것 같습니다.

역시 많이 공부하고 가야 교수님과도 대화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사이즈 설명하는날은 같이 가질 못해서 사이즈가 몇인지는 모르나, 아주 작게 두개라고만 들었고

항암치료로 충분히 없앨 수 있는 사이즈라고 하셔서 엄마도 힘 내서 항암치료 하시기로 했습니다!

교수님 만나뵙기 전까지는 분서대 지하에 미용실도 있고 이쁜 모자 많이 팔더라며 2차 맞으러 올 때 거기서 머리 깎고 모자사러가자고 하셨는데 머리 안빠진다니 조금 신나신 것 같아요 ㅎ

일단 3주간격으로 여러가지 임상적 수치 검토 해 보면서 스케쥴은 조정 하기로 했고

다행이 1박 입원하며 항암 하게 해 주신다고 해서 마음이 좀 놓이네요.

이따가 항암 한 느낌이 어떤지 전화 해 봐야 겠어요!

다른 환우분들도 힘 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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