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월 폐암4기 진단 받으셨고, 6월쯤 담도전이소견도 받으셨어요.
그외, 담도 스탠트 시술 작년부터 10회정도 하셨습니다 (자꾸 막히고해서 재시술 한다고 들었습니다..)
옆구리부위에 관을 삽입해서 거뭇거뭇한 색의 ,, 액체를 빼내시기도 하고
콧줄을 해서 위액을 24시간정도 빼내시는것도 하셨습니다..
음식을 거의 3개월 가량 못드셨어요, 건더기있는 음식을요.. (밥포함)
물같은 미음과 뉴케어로만 연명하고 계십니다..
현재는 일반 소화기내과 병동에서(2차병원) 입원중이시고 항생제, 포도당, 영양제(흰색 수액?)만 맞고계세요..
가슴에 3일에한번 갈아줘야한다는 마약성진통제 패치 붙이시고 계시고요.
담당교수님이 이대로 일반병동에 계시는걸 두달정도..보신다고 올해를 넘기기 힘드실것 같다고 하십니다.
동시에 호스피스병동 권유도 받았어요.
같은병원 다른층에 호스피스 병동이 있습니다..
마침 자리는 있다고하는데,,
호스피스에 가면 죽으러 가는줄아십니다..(다른 가족들이요..)
제가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좋을지.. 통증을 많이 잡아줘서 편하게 임종을 맞이할수 있게해드린다하더라..
까지는 설명을 드렸지만 이해는 못하시는것 같아요.
(지금병동에서도 영양제맞고, 패치?붙이고 진통잡아주는거아니냐며..)
지금 환자의 상태로는 섬망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24시간 보호자 상주를 해야한다고 안내받았는데.. 다른 호스피스도 다 그런가요?
섬망이나 치매증상이 있으면 24시간 보호자가 있어야하나요?
식구들중 누구하나,, 생업을 내팽겨치고 병원에 있을수가 없어서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일반병동에서는 두달가량예상한다고 했는데 호스피스에 가면..그보다 더 짧은걸까요?
당연히 죽음은,, 의사라도 100% 예상은 안되는걸 알지만,,궁금합니다
이 글에서 환자는 제가 할맘이라고 부르는,, 저의 친할머니입니다.
올해87세입니다..
가정환경상 할머니라는 존재가 정말 특별한 어린시절을 보냈기에 저에게 지금 이 현실은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받아들여지지않고,, 여전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현재 통증은 없다고 하시는데,, 퇴원하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가시면 최대가 3주? 셨어요.
병원만 벗어나면 통증이 시작되고,, 힘들다 하시어 제가 저번주에 응급실통해서 하루 진료보고 병실에 올려드렸어요
지금은 혈색도좋아지셨는데... 의사는 호스피스를 권유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