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가 중환자실에 갔다온후.. 계속 여기저기 구멍이 생기네요

위
위보ㅣ삼남매맘
2024.10.26 00:09 | 조회 1.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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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14일 소변 누시다 쓰러짐 (기억못함)

2. 응급실도착 오후11시 혈압 40/60 열 40도

새벽 1시부터 피를 토하기 시작하시고 아침 5시쯤 스탠스 수술 들어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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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약 3주전 1년 8개월 항암하며 전체검진 해보자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 진행하였으나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았다는 암 다른곳 추가 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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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탠스하며 보니 췌장 비장 옆구리쪽 모두 전이확인 됨 + 위 출혈겨우 막았으나 언제 터질지는 모르겠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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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환자실에서 삼일 동안 혈압잡고 산소포화도 체크하며 연명치료 중단 싸인과 함께 호스피스 병동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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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월 18일 호스피스 병동 나기 전까지 암병동 간호사 상주 집중치료실로 이동 보호자 한명 함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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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월 19일 산소포화도 70까지 떨어졌는데 아빠가 호흡기 안낀다고 제발 보내달라했지만..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선생님이 가족은 보고가라며.. 설득 끝에 호흡기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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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0월 20일 <제생일> 아빠가 딸 생일엔 죽을수 없다며 허허...ㅎㅎ 버티겠다고 말씀하시고 그이후부터는 피토도 안하시고 혈압 산소포화도 모두 정상으로 돌아오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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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월 21일 열 오르락 내리락 반복 검정색 변 두번 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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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월 22일 폐ct 복부ct x ray 검사 해봐야할것 같다며 촬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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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월 23일 폐에 흉수 참 내일 시술 해야할것 같다고 하시고 비장이랑 췌장이 너무 부어있고 터지면.. 그때는 병원해서 해줄수 있는게 더이상 없을것 같다고 함

그러면서 아빠가.. 이게 안터질수 있는거냐 하시니 90일...정도 안에는 터질것 같다.. 그러면 나는 최대가 90일 이냐.... 그럴 것 같아요 하며 의사선생님이 손을 꼭 잡아주시고 그 전까지 가족분들 만나고 안아프게 해드리겠다고 ... 하시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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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0월 24일 왼쪽 폐에 호스 꽂으시고 흉수 1.5리터 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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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0월 25일 엑스레이 찍어보니 아직 흉수 남아있어서 800미리 더 뽑고 복부 씨티 확인해보니 위에 천공이 생기셨다... 복막이 부어서 천공을 막고는 있지만 ..... 뒷말 흐리시며 내일 뵐께요 하고 가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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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터 오늘까지의 저희 아빠 상황이에요 ㅠㅠ...

약 1년 10개월 항암하시고 중간중간 큰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다 이겨내시고 잘 지냈는데 이제 정말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위내시경하니 헬리코박터균 있다고 했었는데 현재 넷째임신 5개월이라 검사도 못해보고 있으니 더 불안하고 무섭네요...ㅠㅠ 저희엄마도 유방암 작년에 5년 완치 되셨는데 간호하느라고 너무 지쳐계시고 ... 정말 건강은 돈주고도 못산다는게 맞는거같아요 ㅠㅠ 건강한게 정말..복인데 지키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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