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원 화성행궁 가을 나들이

완
완생 l 직본직보
2024.10.27 11:21 | 조회 724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회사나 가정 모두 여전히 고만고만한 갈등이 항상 있습니다만, 많이 내려놓고 지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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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유독 슬프고 아픈 사연이 많이 보여 글쓰기가 망설어졌어요. 어려운 가운데 계신 분들, 조금이라도 컨디션 회복하셔서 가을 햇살과 바람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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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지역 커뮤니티 청소년 수업에 아이 데려다주러 갔다가 인근 산책을 했어요. 날좋은 가을에 화성행궁 근처라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좀 한산한 남수동쪽 봉돈에 올라봤네요. 경치가 예뻐서 사진 몇 장 찍었는데, 구경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수원 인근에 오실 일이 있다면 행궁쪽 나들이 추천드려요. 이곳저곳 구경하는 재미가 퍽 쏠쏠하답니다.

봉돈 성벽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랜드마크처럼 엄청 큰 수원제일교회가 보이고요.

창룡문 쪽에는 수원시 팸플릿에 자주 등장하는 열기구가 떠있지요.

팔달구청 쪽을 바라본 뷰. 가을 햇살 아래 남수동의 오래된 주택들의 정취가 느껴져요. 왼쪽에 보이는 건 팔달산인데, 저는 정말 등산 초짜이지만 동행님들 글보며 부러워서 한번 올라보려고요.

남수동 골목 어귀 집을 개조해서만든 예쁜 카페

딸아이 수업 들으러간 수원미디어센터. 최근 개관한 모양인지 시설 좋더고만요. 이 뒤쪽으로 한옥체험마을이 작은 규모지만 들어설 모양인가봐요.

미디어센터라 영화관련 도서를 구비해놓았어요. 딸아이 기다리며 책을 조금 읽었어요. 거진 25년전 쯤 봤던, 잊지못할 영화 중 하나인 원더풀라이프를 고레에다 감독이 만든 것이더군요.

팔달구청 쪽 한옥 카페 정원에 놓여 있는 선인장들. 카페 마당에서 이런 저런 행사를 해요.

팔달구청 앞 조형물들. 화성 행궁을 지은 정약용의 건설 기기들을 본떠 만든 것인가봐요. 기증기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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