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4기 / 다발성 간,폐 전이 (대장암 수술 완/항암 예정) 질문드려요

하쭈l대보
2024.10.28 13:00 | 조회 2.6k

안녕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살이 빠지는 어머니를 진작에 병원에 데려가지 못한 못한 자식이에요

살이 빠지다 못해 야윈 모습을 보고 그때서야 서울아산병원 모셔갔고 결과는 대장암 4기에 다발성 폐, 간 전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림프에도 전이됐다고 하셨어요)

하늘이 도운건지 입원하시고 일주일 만에 대장에 암이 있는 S결장 제거 수술 하셨어요

처음에는 소화기 내과에서 진료를 보고 펫 시티 촬영하고 소화기 담당 교수님이 대장항문외과 쪽으로 억지로 스케줄 넣어주셔서 정말 빠르게 수술했습니다.

소화기내과 교수님과 수술해주신 교수님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

수술 후 퇴원하시고 한달 정도 양평에 한적한 요양원? 같은 곳에서 지내시는데 식사도 그렇고 너무 외진곳에 있다 보니까 항암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됐어요

그래서 이번에 서울아산병원 근처 요양병원에 들어가실 예정이세요.

(집이 아래 지방이라 본원에 왔다갔다 하시기가 힘드세요)

1주에 150 ~ 200만원이 나온다는 소리 듣고 깜짝놀랐네요 ㄷㄷ... 보험 없었으면 정말 답도 없을 상황이였어요

아래부터 질문 드립니다..! 저보다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ㅠㅠ

1. 종양내과 교수님에게 2~3달 정도 아산병원에서 진료/항암 받고 나중에는 거주지 근처에서 받고 싶다고 했는데

그럴거면 애초부터 거주지 근처에서 받는게 좋다. 라고 하셨어요. 정말 그런가요?

서울로 이사올 수도 없고 저희 입장에서는 그래도 본원에서 받는게 좋을거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ㅠㅠ

2. 항암 부작용 관련해서 준비는 대충 했어요.

프로폴리스 구강 스프레이, 어린이 칫솔, 손/발 보습제 같은 사전에 준비할건 하고 식욕촉진제나 발열 대비용 약은 미리 처방해달라고 할 예정이거든요

혹시 다른 필수 준비물이 있을까요? ㅠㅠ

3. 종양내과 교수님이 CT 영상 보시더니 평생 수술할 일은 없다, 간, 폐, 림프에 있는 암을 더이상 키우지 않기 위한 항암이지 완치는 어렵다 라고 딱 잘라 말씀하시더라고요..

이 말은 곧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인지.... 아니면 항암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지금처럼 사실 수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처음 겪고 어떻게 할지를 몰라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ㅠㅠ 선배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항상 모두 건강하시고 가족 분들 중 아프신 분이 있다면 꼭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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