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전, 뇌경색 증상으로 원주ㅅㅂㄹㅅㄱㄷ 응급실에 내원하셨다가 혈액검사 수치가 높아서 ct를 찍으셨고,
췌장암이 의심된다는 초기진단을 받은후 소화기내과로 협진이 되셔서 ct 및 내시경검사결과 췌장암 4기로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소화기내과 교수님은 "간전이가 되신 것으로 보이셔서 수술은 의미가 없고, 항암치료도 현재 뇌경색과 체력
적인 문제로 인해 불가능하다. 체력을 회복시키신 후에 항암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뇌경색으로 인해 재활병원으로 전원하셔서 회복중에 계셨으나 체력적인 회복의 기미가 없고,
한달만에 외래진료로 신경과, 소화기내과의 진료를 보았는데 소화기내과 교수께서는 타병원 전원이나
이후 진료계획에 대해 "신경과와 협의해보라"고 하셨고, 신경과교수께서는 "뇌경색이 암 때문에 온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걸 왜 우리한테 묻느냐?"고 하셨다고 합니다.
재활병원에서는 "전해질검사 결과 등을 보면 더 이상 이곳에서 해 줄 것이 없다. 다른 병원을 알아 보시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에 다시 소화기내과 외래진료가 있어서 내원했을 때, 교수님께 "향후 치료계획이 어떻게 되느냐?
우리도 준비해야 할 것 아니냐?"고 질문했으나 "CT를 찍어보고 결정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없는 지역이다보니 보호자가 있는 서울권으로 전원하고 싶다. 소견서 받을 수 있느냐?"고
요청했으나 그마저도 "CT결과를 보고 써드리겠다. 그리고 3차병원 전원은 불가하고, 2차병원은 보호자가 직접
소견서를 가지고 알아보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CT를 내일 찍고, 오후에 진료보고 소견서까지 받기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사실, 자녀인 저희가 모두 수도권에 있다보니 서울쪽으로 모시고 싶은데 저희 선택이 맞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아직 통증은 없으시고, 최근에는 식사도 조금씩 늘고 계십니다.
저희 생각에는 서울권 2차병원으로라도 모시고 싶은데 만약 내일 검사결과 항암이 가능하다고 하면 원주에 계속
모시는게 나을지요? 불가하다고 하면 2차병원에 모시는 것이 맞을까요?
혈약종양내과가 있는 병원을 알아보면 될까요?
보훈병원과 은평성모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국립암센터도 예약은 잡아 놓았습니다.
항암을 못 받으신다면 요양병원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요양병원은 경제적인 문제로 부담이 많이 됩니다.
가족 중에 암환자가 처음이시다보니 많이 혼란스럽고,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방향이라도 잡을 수 있도록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