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는 더이상 항암치료가 아닌 고통을 완화하기로했어요

엠
엠제이l전보 난본
2024.10.28 19:42 | 조회 2.2k

오늘 아빠의 담당의가 회진때

더이상의 항암치료는 권하지않는다고

앞으론 고통을 덜어드리는 방법으로 가고자한다며

아빠에게 직접 전하셨어요..

​

아빠가 저에게 교수님 회진 때,

언제 항암할수 있는지,

다시 걸을수는 있는지

이렇게 물어봐달라셨는데...

아빠가 듣고싶은 대답은 전혀 듣질못하셨어요

​

여명이 6주남짓이라는걸 엄마와 저는 알고있었는데

아빤 일주일 뒤인 오늘 구체적인 시간은 아니지만

이젠 힘들다는걸 오늘 아셨어요

​

교수님이 다녀가시고

아빠 엄마 저 세명은 커튼을 치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

아빠의 마지막이 덜 고통스럽길

엄마와 저희들에게 하고싶은 얘기 다

하시고 듣고가실수 있길..

​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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