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폐색 수술 후 대변 및 방귀 냄새

강해지자l대보
2024.11.04 16:31 | 조회 4.5k

안녕하세요!

50대 중반 여성ㅣ 난소암 판정받은상태

몇개월간 복통으로 인해 병원 전전하며 CT, X-ray등 진행하다가 내시경 필요성을 느끼고 내시경 시도하다가 실패(3회)

→ 내시경 실패 후 극심한 복통으로 인해 원광대병원 응급실 방문 후 입원 (10/1)

→ 2주간 금식하며 대장 붓기가 가라앉길 기다린 후 내시경 진행 : 대장이 부어있어서 내시경 초입만 살짝하고 더 못함(10/18)

→ 내시경 결과 장폐색 진단 받고 장폐색 수술 진행 (10/22)

→ 개복하니 대장에 암덩어리 발견 (이때. 대장항문외과 의사 대장암 4기 소견)

→ 조직검사결과 난소암 판정 (10/28)

→ 장폐색 수술 회복 우선으로 한 후 부인과 검사 예정

현재 엄마 상황은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장폐색 수술 후 물 500ml 제한(10/26) > 물 자유(10/27) > 뉴케어 캔(10/28) > 두유(10/29) > 미음(10/30) 이 단계로 하루씩 올리며 식단 진행하다가 미음에서 소화를 못시키고 가스차서 복통이 심해져서 10/31부터 다시 금식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에 엄마 뵙고왔는데, 11/2 토요일에 가스가 차서 방귀를 살짝 끼니 설사가 나왔고 피가 섞여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 하루종일 잔변감과 수술부위 복통을 느끼시며 방귀 욕구에 혹시나해서 화장실을 가면 혈설사를 보셨고,

11/3 일요일은 살짝 묽은 변으로 변경되었으나, 여전히 혈변을 보신다고 하십니다.

주치의 교수님께서는 "아플거 다 아프시네~ 치질 기운이 생겼나보구만~"하고 호탕하게 얘기하시더라구요.

X-ray 찍어보자고 하셔서 찍었고, 오늘 결과 나왔는데 소장이 아직 많이 부어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토요일 저녁부터 엄마 방귀 및 변 냄새가 매우 지독했습니다.

암 환자분들 종종 그렇다는 얘기 듣긴했는데, 아직 항암 치료 시작도 안한 상태이고, 현재 장폐색 수술 회복 중인데, 거의 퇴비에 가까운 고약한 냄새가 나서 불안한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방귀 및 대변 냄새가 지독한건 장폐색 수술 회복과 상관 없는 것일까요?

난소암 항암 치료를 들어가기 전인데 암때문에 그런 냄새가 나는걸까요?

긴 글 죄송합니다.. 최대한 상황 설명을 하려다보니..

엄마가 암 진단 받으시고 아직 회복 전이라 아무런 검사도 치료도 진행을 못하고 있다보니 마음이 너무 불안하네요

긍정의 힘을 믿고 엄마께도 별 일 아니라는 식으로, 치료만 이겨내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는 마음이 온전치 못한걸 어찌 할 수가 없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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