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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95세셔요.
간의 2/3이 암으로 덮여있고 주변에 전이도 되었어요.
처음에는 초음파상 췌장에 혹이 있다고 해서 췌장암인줄 알았는데
CT찍어보니 간암이라시네요
다만 할머니께서 아직은 본인이 암이라고 인지도 못할정도로 크게 아프거나 그러시지 않으세요
그냥 좀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하다 정도...
이 연세 되실때까지 특별히 아프신곳도 없고 허리 꼿꼿하시고, 정신도 말짱하셔요.
다만 간암이 진행되는동안 살이 많이 빠지시긴 했어요,
암인것을 할머니는 아직 모르세요.
연세가 연세인만큼 마지막까지 편하게 고통없이 진통제 처방하면서 보내드리자고들 하시지만
저는 할머니를 참 놓기가 싫네요.
간암은 꼭 독성항암이 아니더라도
방사선사선 색전술, 또는 면역항암 치료 등의 방법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95세 할머니께서 색전술이나 면역항암도 받기 어려우실까요?
여기저기 찾아보고 알아보니 간암은 나이보단 간 기능이 더 중요하고
환우 본인께서 활력이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것도 많이 봐서요.
만약 고령에 간암 치료를 받으신 분이 계시거나 가능하다고 한다면
당장이라도 대학병원[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해 드리고 싶어서요.
혹시라도 경험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다면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