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루하루가 소중한데 매일이 긴장의 연속이네요..

엄쟈기l폐보
2024.11.07 21:35 | 조회 929

1,2주 얘기듣고 황망하고 멘붕인 상태에서 시작한

비급여 항암약.

13일차 복용중 외래를 봤고

2주뒤 다시 외래를 보자고 해요.

당분간 이약으로 치료하자고..

그렇게 심하던 기침,가래와 호흡곤란이

복용 후 2,3일차에 편해지더라구요.

콧줄없이도 답답함 없이 숨을쉬고 기침,가래도 사라지고..

그러다보니 식욕도 생겨서 밥도 간식도 잘 먹어요..

감사하면서도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얼마나 갈지 얼마나 시간이 있을지 한치앞도 모르겠어서요..

여기저기 전이가 많아서 약이 전신에 다 들어줘야 할텐데..

내일은 2차병원에서 퇴원하고 드디어 집으로 가요.

발저림이 너무너무 심하고 아픈데 주치의는 약을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고 지켜보자고 하니..

집에가서 족욕하고 마사지도 하면 조금이나마 나아질까요??

발통증때문에 밤에 잠도 자다깨다..

투병과정이 참 힘드네요..

하루하루 투병의 연속..그 안에서 늘 긴장상태로 하루도 마음편한날이 없는 날들..여기계신 모든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너무너무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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