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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일 암진단 받고 절망속에서 희망의 끈을 간신히 부여잡고 버텨 온 6개월.... 아득해서 내게 안 올 것만 같았던 막항날이 드디어 내일이네요.
그동안 갖은 부작용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씩씩한척 견디는 중이었지만 어제는 뺄거라 생각했던 오른쪽 요관부목 교체에 이어 왼쪽까지 새로 심었네요. 수신증이 있다고.. ㅠ 내가 어떻게 해야 좋아질 수 있을까요 물었더니, 환자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병(암)이 좋아져야 절로 좋아지는 거라고... 간호사 말 듣고 병원 밴치에서 한참을 울었네요.
그러나 다시 살아야하는 나, 마음 단단히 먹고 항암하러 왔어요. 이후엔 표적한다고 하셔서 또 계속 약 먹어야겠지만 그런 건 다 외래로 되니까 이번이 부디 마지막 입원이고 마지막 항암이 되길 빌어 봅니다.
지금 이순간도 아파하고 고통 속에 계실 동행 환우님들 모두 힘내시고 꿋꿋이 잘 이겨내시길, 완치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