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고싶은 말

옥
옥토넛탐험대l대본
2024.11.11 16:41 | 조회 928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2월 40세를 약 3주 남기고 대장암 3기 진단받아(상행결장) 바로 수술받고

젤록스 8회 항암 후 다 끝났나 싶었는데 3개월만에 다시 췌장주변 왼쪽후복막 심장주변 대장대동맥주변 양쪽 장골 주변림프절 전이되어 항암을 앞두고 있습니다. max SUV수치가 16.1이라는데 SUV라고는 자동차 suv만 알았지 이런게 있을줄 몰랐네요. 2.5이하가 정상이라는데 제 암세포들은 활동력이 좋은가봅니다.

일주일전만해도 결과가 무작정 좋을거라는 생각만하며 아무생각없이 지냈는데 일주일사이에 다시금 지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리 결과도 어느정도 알아보고 각오하고 진료를 봤음에도 이런 결과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더한 치료도 잘 버티시고 계신 이곳 선배님들을 보며 나도 할수있다고 생각하며 자꾸 무너지려는 마음을 다잡고 있네요.

그간 한다고 했지만 설렁설렁했던 자연치유도 잘 해보고 좋은것도 잘 챙겨먹고 유유자적 스트레스안받고 하다보면 좋아질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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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후회할까 싶어 다음주엔 나름 유명하다는 병원들로 진료예약도 잡아놨습니다. 그간 솔직히 제가 너무 암을 우습게 보고 수술도 항암도 지방서 했었는데 이번엔 한번 남들도 다들 간다는 유명병원에서 양성자치료나 고주파치료같은거 알아보기라도 하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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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음주부터 항암 다시 들어가니 그 전에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습니다.

선배 환우님들은 어떻게 마음 잡으셨나요? 팁이 있으시다면 전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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